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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 수술 보고서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

소장전자책 정가7,200
판매가7,200

광인 수술 보고서작품 소개

<광인 수술 보고서> ‘이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환상적이고 실험적인 광인 수술의 생생한 기록이다!’
-오만한 신경정신과전문의 협회

‘광인’의 뇌를 수술한다는 발상, 수술대가 아닌 책상 위에서 옷을 해체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광인 수술’의 기묘한 과정, 1인칭 주인공 화자의 수술 보고서에 집도의가 주석과 각주를 덧붙인 형식, 사이사이 첨부된 환자 이연희가 직접 쓰고 그린 노트들. 《광인 수술 보고서》는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모두 한국 문학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실험적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파격적인 틀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마지막까지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광인 수술 보고서》는 ‘한국 아동문학의 큰 성과’라는 평가와 함께 2013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첫 번째 청소년소설이다. 그는 평범한 일상을 모티브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솜씨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독창적인 상상력은 직접 그린 낙서에서도 잘 드러난다. 문학 작품만큼이나 독특한 그녀의 낙서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찾으려는 작가와 화가 들의 인정을 받아, 그는 현재 ‘낙서 그림’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고유한 색깔을 여러 방면으로 표출하며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송미경 작가의 저력은 《광인 수술 보고서》에서 빛을 발한다. 주인공 이연희의 강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 ‘이연희의 노트’는 작가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이다. 수술대에 오른 ‘광인’ 이연희는 비단 어른들이 만든 세상에 내몰린 청소년만이 아니라, 각박한 세상에 부대껴 자신을 잃어가는 모든 어른들을 대변한다. 그리고 세상의 견고한 벽을 향해, 누구도 들어 주지 않는 외침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 이연희의 모습은 지치고 상처받은 모든 사람을 위로하
고 치유한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광인의 아름다운 기록 《광인 수술 보고서》는 독자들에게 또 한 번 반가운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국내 최초로 ‘광인 수술’을 받은 이연희가 직접 쓴 수술 후기에 집도의 김광호가 주석과 각주를 단 ‘광인 수술’ 보고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 질환이 있다는 주변의 판단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연희. 남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기억하고, 그 기억에 집착하고, 강렬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이연희에게 담당의 김광호는 ‘광기 말기’라는 진단을 내리고 ‘광인 수술’을 권유한다. 이연희는 광인 수술에 의해 지금보다 더한 광인이 되거나 덜한 광인이 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지루하지 않은 일이기에 수술에 동의했다. 그리고 수술대가 아닌 하얗고 동그란 책상 위에서, 세 명의 의사와 두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광인 수술이 시작된다. 이연희는 입고 있던 더플코트가 해체되고, 아끼던 초록색 스웨터의 올이 풀리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의 기억이 담긴 청바지가 잘리고,발의 표피가 벗겨지는 경험을 한다. 자신을 둘러싼 의료진이 끝없이 논쟁하고, 다투고, 마침내 화해하는 가운데에서 이연희는 자기 머릿속에 잊혀진 기억을 재생하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홀로 책상에서 일어나 걸음을 내딛는다. 광인 수술은 그녀를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었을까?


저자 프로필

송미경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3년
  • 데뷔 2008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외가에서 자랐다.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피리를 불어 주던 외할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흙에서 놀며 자랐다. 그때 몸에 밴 따뜻한 기억의 힘으로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 그 어떤 일보다 작가가 된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감사하고 있다. 작가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에는 지치고 아픈 아이들이 자신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지은 책으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어떤 아이가》,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작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일기 먹는 일기장》, 《복수의 여신》,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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