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6.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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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내 아버지라는 흙은 나를 어떤 색의 수국으로 자라게 했을까.
초능력으로 가정 폭력 가해자들을 죽이며 돈을 버는 이황산.
“몸이, 주체가 안 돼…….”
창은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가끔 걱정이 된다. 창보다 몸이 더 큰 내가 창을 다치게 하기라도 할까 봐.
그런 황산을 사랑하는 이창.
이황산. 네가 똥고집이면 어때, 너랑 하는 게 이렇게나 좋은데.
서로가 세상 전부라 여기는 황산과 창에게 어느 날 닥쳐온 위기.
두 사람의 외로운 고군분투와 성장, 그리고 치유.
우리는 아마 내일도 이렇게 뜨겁겠지, 창아.
작가
- 숯불 좀 넣어 주세요 (드수, 원영)
- 케얼리스 케어(Careless Care) (쓴은)
- 시적 허용 (쓴은)
- 숯불 좀 넣어 주세요 (쓴은)
- 발정 (쓴은)
- 콕파이트 (쓴은)
- 벌어진 (쓴은)
- 마부와 아치 (쓴은)
- 수국의 색 (쓴은)
- 대화장 (쓴은)
- 오키나와 바캉스 (쓴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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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은 작가님 다작해주세요!🥺❤️황산이와 창이 서로를 살리는 이야기가 좋아요. 갈수록 몰입도가 높아지고 긴박감 넘쳐서 힘이 들면서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시적인 표현들 볼때마다 매번 감탄해요ㅠㅠ❤️이후 스포주의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장미아줌마는 적어도 황산이에게만큼은 또다른 가해자였잖아요. 아이의 좁은 세상에서 소통할 수 있던 유일한 어른이 칼을 쥐여주는 것이 폭력이 아닐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에 이모가 그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장미아줌마가 이를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고 앞만 보고 걷는 사람이더라도 한 번쯤 뒤를 신경쓰이게 만들면 의미가 있던 것 아닐까하고요.. 그치만 저도 황산이처럼 장미아줌마를 이해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작가님의 캐릭터들은 항상 다층적이라 좋아요. 황산이 창이 이모님 모두 행복하길🥺
ham***2024.12.29표지는 그냥 보고 미리보기로 보고 사세요! 표지를 뛰어 넘어서 재밌어요
lyy***2024.12.25진짜 표지랑 ㅣ권 맛보기방식이ㅜㅜ 전권사놓고도 자체 진입장벽이었어요ㅜㅜ 표지랑 ㅣ권무시하고 작가님 믿고 읽을것을 그랬어요 너무 슬프고 사랑스럽고 애틋하네요. 외전 더 주세요ㅜㅜ
qpf***2024.09.22돈 아끼세요. 작가님 다른 작품들 잘 봐왔는데요. 이건 돈, 시간 다 아까워요.
won***2024.09.02콕파잇에서 연달아 수국으로 넘어왔는데 이건 또 색다르게 무거운 주제로 발랄한 창이 제대로 중심잡아준,, 쓴은님만의 매력으로 확실한 또하나의 완벽한 작품이네요. 꼭 99번까지 가야만 했었나 안타까웠는데 결국은 그랬어야만 하도록 납득시킨 작가님의 완벽한 솜씨.
byj***2024.03.26쓴은님만의 매끈매끈한 특별한 필력 역시나 여기서도 힘껏 발휘됐네요 야하고 재밌는데 거기에 인생이란 무엇인지에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소설이였습니다
ass***2024.03.05시적허용 읽으면서 천재라고 생각했지만 쓴은님 정말 대단합니다 수위만 좀 조절한다면 순수문학으로 발표하셔도 될듯합니다 4권에서의 성찰은 장르를 벗어나 훌륭한 성장소설의 하나로 꼽는데 손색이 없을것 같습니다 3권초반의 성장과정 부분이 조금 지루했던거 그래서 접을까 했는데 끝까지 읽어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ris***2024.02.06그냥 딱 쓴은님이 쓴 글. 쓴은님이 너무 느껴지는 글. 사랑합니다 쓴은님♡
10p***2024.01.11초능력이 나오지만 무지하게 현실적인 비엘.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mp***2024.01.06뭔가 색다른 장르 같아요 첨엔 뭐지? 하다가 호로록 다 읽었네요 쓴은님 글은 첨 보는데 다른 글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dis***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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