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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얀별 가족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멋지다! 얀별 가족

다문화 가족 파이팅!
소장종이책 정가10,500
전자책 정가29%7,500
판매가7,500
멋지다! 얀별 가족 표지 이미지

멋지다! 얀별 가족작품 소개

<멋지다! 얀별 가족> 초등학교 교과서 1학년군 가을(1)에 수록된 동화 『가을을 파는 마법사』를 출간한 노루궁뎅이 출판사에서 열두 번째 동화 『멋지다! 얀별 가족』을 내놓았다.
문학동네 아동문학상과 MBC 창작대상을 수상하고『가을을 파는 마법사』를 쓴 이종은 작가의 신작이다.

다문화 가정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다문화 가정의 자녀수도 증가 추세다. 지금은 전체 초중고교 학생의 비율 중 비록 1%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이 전체의 85%에 육박할 정도로 그 추세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부에서도 출산율 저조 해결책을 다문화 가정의 높은 출산율에 희망을 걸고 있는 실정이다. 해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단지 대인관계 및 문화소통의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 수가 전체 중 32%를 차지한다. 엄연히 이 나라에서 태어나고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성장할 아이들이 이해관계 부족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꿈을 못다 피우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도 우리 어린이들은 살구색 크레파스를 살색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피부색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고 할 수 있다.
『멋지다! 얀별 가족』은 코끼리가 사는 나라에서 온 새엄마와 얼마 후에 태어날 동생 때문에 고민하는 주인공의 얀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얀별은 새엄마를 처음 봤을 때는 좋아하던 초콜릿도 끊을 정도로 낯설었다. 하지만 친절하고 다정한 새엄마와 할머니 아빠 도움으로 새엄마와 잘 지내고 있다.
그러나 태어날 동생의 피부색은 친구들한테 큰 놀림이 될 거라고 여긴다.
“까만 엄마는 까만 아기 낳는대.”
이 말은 친구가 한 말이다. 얀별은 그 말에 몹시 충격을 받는다.
새엄마를 받아들이면서 겪어야 했던 마음의 갈등을 동생 때문에 또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도 다니기 싫을 만큼 큰 걱정에 휩싸인 얀별의 모습은 현재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모든 어린이의 갈등이기도 할 것이다.

까만별 동생이 태어나면 어떻게 하죠?

이 책의 주인공인 하얀별은 큰 걱정에 휩싸였다. 먼 훗날 우리 가족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상상한 그림을 그려가야 하는데, 얼마 후에 태어날 동생이 문제였다.
하얀별 새엄마는 코끼리가 사는 나라에서 왔다. 그래서 얼굴도 까맣고 우리나라 말도 못한다. 하얀별은 그런 새엄마 때문에 좋아하던 초콜릿도 딱 끊을 정도였다. 새엄마처럼 까맣기 때문이다.
그런데 태어날 동생을 그려 가면 애들이 엄청 놀릴 것이다.
“얼레꼴레~ 하얀별 동생은 까만별이래요.” 그러면서 말이다.
그러면 학교 가는 것도 싫어질 거라고 여긴다. 정말이지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받는 차별이나 심리적 압박은 피부색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이 가장 크다. 외모로 인해 단일 민족 단일 문화권인 학국인 사이로 유입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노루궁뎅이 출판사에서 새로이 출간한 『멋지다! 얀별 가족』 동화도 피부색이 다른 동생을 봐야 하는 어린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인 얀별의 새엄마는 코끼리가 사는 나라에서 왔다. 얼굴도 까맣고 우리나라 말도 서툴다. 그래서 처음에는 초콜릿도 안 먹을 정도로 새엄마가 낯설었다. 다행히 새엄마도 좋아지고, 초콜릿도 다시 먹게 되었지만 얼마 후면 태어날 동생이 문제였다. 학교 숙제로 가족 모습을 그려가야 하는데, 얀별은 얼굴이 까만 동생을 그릴 자신이 없다. 친구들의 놀림이 두려운 것이다.
“얼레꼴레! 하얀별 동생은 까만별이래요.”
그런 놀림을 받으면 학교도 못 다닐 거라고 여긴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얀별은 서서히 까만 동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
“까매도 괜찮아. 내 동생이니까.”
그렇게 용기를 내기 까지는 가족의 도움이 컸다. 할머니, 아빠, 새엄마의 사랑이 얀별로 하여금 태어날 동생도 같은 가족임을 받아들이게 했다. 또한 겉은 까매도 초콜릿처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동생이 태어날 거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일 줄 아는 세계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동화!

다문화 가정의 교육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 아이들이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도록 돕는 일이다. 즉 다문화 교육은 동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계 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얀별이 피부색이 다른 동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던 데는 가족의 도움이 컸다.
자신이 할머니, 아빠, 새엄마한테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것처럼, 태어날 동생도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멋지다! 얀별 가족』은 주인공인 하얀별이 제 스스로 피부색이 다른 동생을 받아들이기까지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까매도 괜찮아. 너는 내 동생이니까.”
하얀별은 서서히 까만 피부색의 동생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끝낸다.
그리고 처음으로 살구색이 아닌 밤색으로 얼굴을 색칠한다. 그것은 새엄마와 동생의 다름을 진정으로 인정하며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까만 피부색의 엄마와 동생 옆에 선 모습을 그릴 자신까지는 없다. 그런 하얀별을 도와준 사람은 아빠였다. 아빠는 활짝 웃는 하얀별의 모습을 새엄마와 동생 옆에 그려주었다.
그것은 하얀별이 항상 행복하기를 바라는 가족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아빠는 그림 속에서 활짝 웃는 얀별의 모습을 그리면서 가족이란 한 사람만 슬퍼도 가족 전부가 슬픈 거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얀별도 그림 속의 가족이 한 명도 슬퍼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안심한다.
이 나라의 다문화 가정의 모든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혹은 어른들이 이 동화를 통해 좀 더 코스모폴리탄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자 프로필

이종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8월 13일
  • 데뷔 1990년 년 현대소설 잠드는 호수
  • 수상 2010년 제18회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부문
    2002년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1990년 현대소설 중편부문 신인상

2015.02.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종은
먼저 소설을 쓰기 시작했어요. 문학동네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MBC 창작대상을 탔어요.
『가을을 파는 마법사』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 『아빠 아빠 아빠』 『내 친구 바보 소나무』 『깊은 산속 운동회』 『초콜릿이 맛없던 날』 『고양이가 물어 간 엄마』 『세 마녀 밥』 『멋지다! 얀별 가족』 『분홍이 친구 사랑이』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썼어요.

그림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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