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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이종은 동화 시리즈 1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표지 이미지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작품 소개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 세계화 시대, 다문화 가족의 중요성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국가로 접어든지 오래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0만 명을 넘어서서 전체 인구의 4%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의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전체의 85%에 육박하고 있다. 그만큼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듯 해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단일 민족 국가라는 뿌리 깊은 의식은 다문화 가정의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정체성이다.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군의 자손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아직도 미흡하기만 하다. 더 늦기 전에 그들이 한국 사회에서 기름이나 물처럼 겉돌지 않고 다문화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그러자면 어린 시절부터 나와 ‘다른’ 친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피할 수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면서 여전히 단일 민족만을 고집하며 다문화 국가의 불가피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갈 꿈나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어느 날,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다. 하지만 그 ‘다름’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멀리 있지 않았다. ‘함께 하기’였다. 잠도 함께~ 장난도 함께~ 벌서기도 함께 하면서 두 아이는 점차 하나가 되어 갔다. 나래가 토미의 ‘다름’을 인정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아주 짧았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 있으면 됐으니까.
둘은 눈을 감고 서로를 만져 보면서 “우리는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머리도 길잖아. 그러니까 닮았어.” 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제 나래에게 토미의 ‘다름’은 조금도 낯설지 않다. 어느새 토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 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토미와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슬프기만 하다. 그래서 따지듯 소리친다.
“가족은 함께 사는 거잖아요!”


저자 프로필

이종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8월 13일
  • 데뷔 1990년 년 현대소설 잠드는 호수
  • 수상 2010년 제18회 MBC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부문
    2002년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1990년 현대소설 중편부문 신인상

2015.02.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종은
수많은 옛날이야기가 숨어 있는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어요. 마을을 내려다보는 까치봉에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속의 온갖 무서운 것들이 숨어 살고 있었어요. 귀신, 도깨비, 호랑이, 늑대, 여우 등 엄청 무섭기만 한 그것들은 까치봉에 살면서 할머니가 이야깃주머니만 풀었다 하면 죄다 후다닥 뛰어나와 온 동네를 어슬렁거렸어요. 그래서 혼자서는 까치봉을 넘어갈 엄두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밤만 되면 온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무서운 것들 때문에 변소에도 가지 못할 만큼 겁 많은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렇게 겁 많은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고, 어린 시절의 무서운 것들도 이제는 재미있고 다정한 벗이 되어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를 마음껏 쓰게 해 주니까요. 『할머니 뱃속의 크레파스』『아빠 아빠 아빠』『내 친구 바보 소나무』『깊은 산속 운동회』『초콜릿이 맛없던 날』『고양이가 물어 간 엄마』『세 마녀 밥』『멋지다 얀별 가족』『할머니의 특별한 여행』『진짜 진짜 착한 어린이 상』 등 여러 편의 동화를 세상에 내놓았어요. 『가을을 파는 마법사』는 1학년 2학기‘가을’교과서 맨 앞부분에 8페이지가 실렸어요. 현대소설 신인상, 문학동네 아동문학상, MBC 창작대상을 수상했어요.

그림 - 김보영
어린이 그림이 좋아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글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캐릭터를 생각하고, 그 인물들이 조금씩 움직임을 시작하는 듯한 기분이 들 때면 손이 저절로 움직이면서 하나의 왕궁을 차근차근 짓기 시작해요. 그 왕궁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공간이지요. 그 왕궁 속에서 작품 속의 인물들이 웃고 떠들며 풀어가는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이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그 멋지고 소중한 왕궁 속에 놀러와 재미있게 놀다 가는 상상을 할 때는 더 행복해지고요. 그동안 『앞을 못 보는 우리 누나』『내가 얼마큼 소중할까?』『멈춰! 교통 안전을 지켜』등의 작품을 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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