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한자교실이다.
* 맏 맹(孟) 세숫대야에서 목욕하는 첫아들
* 어머니 모(母) 젓가슴이 2개 찍힌 여인
* 자를 단(斷) 도끼로 실을 자름
* 베틀 기(機) 실을 짜는 기계
맹모단기는 공부하는 학생에게 어머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일화이다. 학업의 동기부여는 결국 어머니의 교육법에 달려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맹자 어머니가 3번 이사한 교훈으로서,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교육특구를 찾아다니는 요즘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과 흡사하다. 명문고등학교에 보내면, 학생들은 그 학교를 거쳐서 인재로 양성될 수 있지만, 학교 분위기가 ‘놀자판’이면 학생도 공부 의지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산에 가면 산 생각, 강에 가면 강생각이듯 그렇다.
맹모단기(孟母斷機)는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을 잘랐다는 의미다. 맹자 어머니는 맹자를 먼 지역에 유학을 보냈다. 그곳에서 자취를 하다보니, 어머니가 보고싶었고, 맹자는 공부를 하다가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왔다. 그때 어머니가 “학문을 모두 마쳤냐?”고 묻고서, 맹자가 “아닙니다”라고 하니, 베틀의 날실(세로줄)을 가위로 싹뚝 잘라버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전자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