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서울교육방송 보도기사이다. 갈등(葛藤)은 드라마의 기본 속성이다. 드라마가 평온하면, 시청률도 평온하다. 갈등이 폭발하면 시청자의 가슴도 조마조마하면서 채널이 고정된다. 갈등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정치권만 하더라도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가 갈등의 최고조를 이루면서 탄핵과 탄핵반대로 나뉘어서 편가르기를 한다. 광화문은 갈등의 한복판이다. 갈등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고, 갈등의 긍정적인 속성을 끌어올리며, ‘갈등을 이용한 조직변화’를 추구하는 인물이 있다. 조정혜 갈등관리조정전문가이다.
보통, 갈등 때문에 못살겠다고 하면, 조정혜 조정가는 “갈등 때문에 활력이 넘친다”고 표현한다. 갈등의 형체는 동일한데, 갈등을 이해하는 인식관이 전혀 다르다. 일반인들은 ‘갈등은 불편하고, 문제투성, 알려지면 안되고, 덮어야하는 비밀스러운 것’으로 정의한다면, 조정혜 조정가는 “갈등은 변화요청의 신호, 수시로 옷을 갈아입고 나타나는 존재, 알면 갈등을 통해 소통의 통로가 되는 기회”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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