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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 짧은 장면들 상세페이지

가을, 그 짧은 장면들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5.10.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9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275083
UCI
-
가을, 그 짧은 장면들

작품 정보

나이 많은 원숭이가 쓸쓸한 가을의 정취에 잠겨있었다. 원숭이는 이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산속 동물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열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깊은 산속에서, 인간들은 모르는 동물들의 가을 잔치가 펼쳐진다. - 깊은 산속의 가을

전쟁으로 어른들의 손길이 모자란 마을에서 아이들은 ‘밤 줍기 주간’에 나선다. 숲속에서 웃고 장난을 치는 사이, 함께 지내는 즐거움과 이웃 사이의 따뜻한 마음을 배워가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이다. - 밤 줍기 구간

가을 산촌을 배경으로, 어머니와 아들의 삶과 추억, 자연과 신앙의 풍경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짙어지는 가을 속에서 모자의 따스한 정과 삶의 덧없음을 잔잔하게 비춘다. - 가을의 환상

한때 이와테현 야마구치 마을의 작은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저자의 시선이 담긴 수필. 여름 끝자락에서 가을로 깊어져 가는 풍경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려낸다. - 산의 가을

여행지에서 만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도쿄에 돌아와 뜻밖의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재회의 설렘도 잠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 이른 가을

주인공 몬은 동생의 친구인 쿠도와 사랑에 빠진다. 쿠도가 상하이로 떠나자 몬은 그를 잊지 못하고 따라가지만 그곳에서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충격을 받는다. 일본으로 돌아온 몬은 잊지 못한 과거의 기억과 새로운 일상 사이에서 묵묵히 삶을 이어간다. - 추과(秋果)

평생을 궁에서 살아온 궁녀가 귀족의 호위로 함께 대동한 젊은 무사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첫사랑에 어쩔 줄 몰라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선을 넘는 행동을 하다가 여자는 문득 자신의 행동에 역겨움을 느끼고 만다. - 국화꽃

여행을 떠난 네 가족은 어느 가을밤 호텔에서 그동안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실을 밝힌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여자로서 어머니는 남자로서 살아야 했던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를 들으며 두 남매는 눈을 반짝인다. - 가을밤의 이야기

소설가인 나는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 고생 없이 살아온 내가 한심해 그저 죽고 싶은 마음뿐이다. 나를 이해할 유일한 사람인 K를 찾아가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예전에 죽기 위해 찾았던 그곳을 이제 그녀와 함께 간다. - 추풍기(秋風記)

병상에 누워 있는 아내를 향한 애틋함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담담하게 풀어낸 일기 형식 산문. 건조하고 절제된 문체가 쓸쓸한 분위기를 더 깊게 자아낸다. - 가을 일기

주인공은 트라피스트 수도사들이 살고 있는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에서 K를 만난다. 두 사람은 현실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수도사들의 생활을 바라보며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긴다. - 수도원의 가을

여름철 무성하게 돋아나는 풀처럼 오만하고 고집불통인 기무라는 사람들의 비판을 귀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이상한 것이라며 뻔뻔한 말을 내뱉는다. 아내조차 혀를 내두르게 했던 기무라가 식물의 이름을 찾아보는 일을 계기로 느긋하게 주변을 돌아보며 차분한 가을처럼 낙천적으로 변해간다. - 덴가쿠도후

작가 소개

오가와 미메이(小川未明, 1882~1961)
니가타현 출신. 와세다대학 영어영문학 졸업. 1904년 잡지 《신소설》에서 《표량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생전 1,200편이 넘는 동화를 남겨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안데르센으로 불린다. 1991년, 아동문학 분야에 작가가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가와 미메이 문학상이 창설되었다. 대표작으로는 《금으로 된 고리》, 《빨간 초와 인어》, 《달밤과 안경》, 《들장미》 등이 있다.

마키모토 구스로(槇本楠郎, 1898~1956)
오카야마 출신의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와세다 대학에서 공부하다가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업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학 운동에 참여해 아이들의 생활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동화집 《밤의 아이》, 《시골 아이》와 동요집 《들꽃》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도요시마 요시오(豊島与志雄, 1890~1955)
일본의 소설가이자 번역가, 아동문학가.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나 도쿄제국대학(현 도쿄대학) 불문과를 졸업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과 함께 문예지 《신사조》를 창간하며 문단에 나섰고, 이후 소설과 아동문학, 평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동했다. 특히 프랑스 문학 번역에 뛰어나 《레 미제라블》과 《장크리스토프》 등을 옮겼으며, 그의 번역은 지금도 명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카무라 고타로(高村光太郎, 1883~1956)
도쿄 출생 시인이자 조각가 겸 화가. 조각가인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1902년 도쿄예술대학 미술학부 조각과를 졸업하고 3년 뒤 서양화 공부를 시작한다. 뉴욕, 런던, 파리 등지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1909년에 일본으로 귀국한다. 조각가로서 일본 근대 미술사에 뚜렷한 업적을 새겼으며 시인으로서도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여러 작품을 남겼다. 1956년 7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는 《도정》, 《지에코초》, 《기록》, 《전형》 등이 있다.

야마카와 마사오(山川方夫, 1930~1965)
본명 야마카와 요시미(山川 嘉巳). 1930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게이오기주쿠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까지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었다.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인 단편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총 네 편의 작품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고, 한 편이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저서로는 《그 1년》, 《해안 공원》, 《아마 사랑일지도》, 《연기의 끝》, 《크리스마스의 선물》 등이 있다.

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 1903~1951)
쇼와 시대 여성 문학의 대표. 유년기의 불행한 삶을 담은 자전적 소설 《방랑기》를 연재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성이 겪는 정체성, 사랑 등 감정이 드러나기도 하고 전쟁 전후의 사회 변화와 간극 등이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고통, 희망을 소재로 삼는다. 수많은 작품 중 일부는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노부코》, 《반슈평야》, 《뜬구름》, 《청빈의 서》 등 다수 있다.

오카모토 가노코(岡本かの子, 1889~1939)
1889년 3월 1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가노. 화가 오카모토 잇페이와 결혼하였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문학에 크게 감복하여 그를 모델로 삼아 데뷔작인 《두루미는 병들었다》를 발표하였다.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였으며 1939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생생유전》, 《모자 서정》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였다.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1909~1948)
아오모리현 출신. 도쿄대학 불어불문학 중퇴. 1935년 소설 《역행》으로 데뷔했다. 일본 낭만파의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일본의 패전 이후에는 기성 문학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무뢰파로 활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달려라 메로스》, 《쓰가루》, 《오토기조시》, 《사양》, 《인간실격》 등이 있다. 작품의 내용이 대체로 난해하고 퇴폐적이지만, 뛰어난 문체의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섯 번의 자살 시도 끝에 3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하라 다미키(原民喜, 1905~1951)
히로시마 출생 시인이자 소설가. 열한 살 무렵 아버지를 여의고 같은 해에 형과 함께 동인지를 발간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다. 1932년 게이오대학 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이듬해에 결혼하지만 십여 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아내와 사별한다. 1945년에 겪은 원폭 피해는 훗날 저자의 문학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1951년 선로에 누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표작으로는 《여름의 꽃》, 《폐허에서》, 《궤멸의 서곡》, 《진혼가》 등이 있다.

난부 슈타로(南部修太郎, 1892~1936)
1892년 센다이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다. 재학 중 《미타문학(三田文学)》을 기고하고, 졸업 후에는 《미타문학》 편집 주임으로 일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기쿠치 칸과 교류하며 작가와 작품에 관한 평론도 다루었다. 저서로는 《호수 위》, 《돌아오지 않는 봄》, 《백란화》 등이 있다.

모리 오가이(森鴎外, 1862~1922)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 林太郎). 1862년 의사 집안에서 태어나 도쿄 의학부를 졸업하고 육군 군의로 임명되었다. 4년간의 독일 유학 후 일본으로 돌아와 소설, 수필,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작가. 1890년 베를린을 무대로 한 자전적 연애소설 《무희》를 발표해 일본 작가들 사이에서 자전소설 붐을 일으켰다. 대표 저서로는 《시부에 추사이》, 《기러기》, 《아베 일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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