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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클리셰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베타 클리셰

소장단권판매가3,000 ~ 3,700
전권정가10,000
판매가10,000
베타 클리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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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베타 클리셰 3권 (완결)
    베타 클리셰 3권 (완결)
    • 등록일 2021.06.14.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 베타 클리셰 2권
    베타 클리셰 2권
    • 등록일 2021.06.14.
    • 글자수 약 13.1만 자
    • 3,700

  • 베타 클리셰 1권
    베타 클리셰 1권
    • 등록일 2021.06.17.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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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오메가버스
* 작품 키워드: 우성알파공, 베타수, 후회공, 짝사랑수, 무심수, 능글공, 까칠공, 연하공, 배우공, 재벌수, 계약

* 공: 도의헌(28) - 돈깨나 있는 우성 알파 집안의 막내. 알파로 발현하기 전부터 한 번도 남에게 고개를 숙이거나 아쉬운 소리를 해 본 적 없다. 하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건 주저하지 않고 손에 넣어 취하는 삶을 살아왔다.
어느날 10여년을 함께 지내온 찬희가 베타임을 알게 되고 제 강요로 파트너 관계가 되지만, 저가 진정으로 바라는 관계는 이런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수: 정찬희(30) - 권위적인 우성알파 집안의 막내이자 유일한 베타이자 DEE 엔터의 대표. 의헌이 속한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조작해 우성 알파로 살아간다.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의헌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하지만 철저히 섹스 파트너로서만 대하는 의헌의 태도에 상처를 받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짝사랑을 접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능글까칠연하공 곁에서 10여 년을 맴돌다 마음을 접겠다고 다짐하는 짝사랑수와, 입덕부정을 거친 끝에 자발적으로 수의 발닦개가 되는 후회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안 젖은 거 보니까, 베타 확실하네.”
누군가 머리채를 잡고 끌어당기는 것처럼 거칠게 고개를 틀었다. 의헌의 시선이 찬희의 마른 허벅지 사이로 떨어졌다 다시 올라왔다. 그렇게 두 사람의 시선이 잠깐 스쳤다.
일부러 페로몬을 풀었구나. 내가 오메가인지 베타인지 떠보려고.

-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존나 발정 난 나쁜 새끼 같잖아요.”


베타 클리셰작품 소개

<베타 클리셰> #오메가버스 #우성알파공 #베타수 #입덕부정공 #후회공 #짝사랑수 #무심수 #도망수 #배우공 #재벌수 #계약

“왜 알파인 척하는 건데요. 알파 집안이라? 형들한테 꿀리기 싫어서? 아, 설마……. 나 때문에?"

우성 알파 도의헌의 곁에 머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제 형질을 숨긴 채
십여년의 순정을 고스란히 바친 베타, 정찬희.

의헌의 곁을 맴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던 어느날,
의헌에게 베타라는 비밀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매니저들한테 얘기 들었나? 러트 때 나 존나 질 낮게 구는 거. 러트 때 나랑 같이 있어요."

애써 부정하는 찬희에게 의헌은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섹스 파트너로써 러트를 함께 보내자는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끝내 그의 제안을 수락한 찬희는 조금이나마 관계의 진전이 있을거라 기대하지만
의헌과 여러 번의 하룻밤을 보내며 자신이 섹스 파트너에 불과하다고 깨닫고 지쳐만 간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의헌은 도리어 찬희에게 알 수 없는 묘한 소유욕과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미리보기]
“너 만나는 사람은 없어? 여기저기서 달려들 거 같은데.”
“만나는 사람은 없는데….”

…없는데? 여지를 담은 말꼬리에 찬희의 입매가 작게 구겨진다.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있어요.”
“원래 그렇게 자주 만나다가, 사귀고 결혼하고 그러는 거지, 뭐. 누군데?”
“자세히 말하기는 그렇고.”
“뭔데, 누군데. 내가 아는 사람이야?”
“그냥… 베타예요.”

콸콸. 물이 컵 안에 거세게 쏟아진다.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 차오른다.

“베타? 어느 집 베타길래…, 야, 정찬희! 뭐해, 물 넘쳐.”

결국 물이 넘친다. 하염없이 들이붓는 물을 받아내지 못한 컵은, 푹 젖어버린다.

“괜찮아요?”

찬희 손에 들린 물병을 빼앗듯 가져간 의헌이, 티슈를 뽑아 잘게 떨리고 있는 허벅지 위를 툭툭 두드린다. 맞은편에 있는 찬영은 혀를 쯧, 차고는 서버를 불렀다.
찬희는 제 젖은 허벅지 사이에 시선을 떨어트렸다. 식탁 모서리에 맺힌 물이 뚝뚝 떨어져, 바지에 축축한 얼룩을 남긴다.
의헌이 쥐고 있는 티슈도 금세 흠뻑 젖었다. 알파들 사이에 앉은 찬희의 자리만 흥건했다.

“다 젖었네.”

허벅지 위, 다리 사이를 노골적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손길을 느끼면서도, 찬희는 옴짝달싹 하지 못했다.

“오메가도 아니면서.”


저자 프로필

구월

2020.1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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