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 관심 22
블릿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500원
전권
정가
9,500원
판매가
9,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1.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6079045
ECN
-
소장하기
  • 0 0원

  •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3권 (완결)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2.11.07.
    • 글자수 약 11.6만 자
    • 3,500

  •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2권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2권
    • 등록일 2022.11.07.
    • 글자수 약 9.8만 자
    • 3,000

  •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1권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1권
    • 등록일 2022.11.08.
    • 글자수 약 9.7만 자
    • 3,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대학생, 오해/착각, 달달물, 일상물, 삽질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능글공, 재벌공, 무자각집착공, 헤테로공, 입덕부정공, 직진공, 미남수, 순진수, 소심수, 무심수, 떡대수, 순정수, 짝사랑수, 단정수

인물 소개

안우성(공) : “난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지!”
한국대 경영학과 재학생.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매사에 당당하고 감정 표현도 솔직하다. 사람들의 중심에 서서 주변을 아우를 줄 아는 성격. 자신의 기준만큼은 확고하나 그 기준을 깨부수는 유일한 인물이 다섯 살 때 처음 만난 소꿉친구 유산호라는 걸 아직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유산호(수) : “넌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한국대 체육교육학과 재학생. 태권도 관장님인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어릴 때부터 태권도 외길.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에 능숙하지 못하다. 소꿉친구 사이인 우성과 동거 중. 흔들리던 자신을 가족보다 더 믿어 주고, 응원해 주던 우성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진 지 오래됐다. 술기운을 빌려 우성에게 고백했으나 친구라는 선을 넘지 않는 그에게 거절당한 뒤, 마음을 접기로 다짐한다.


공감 글귀 : “친구끼리 뽀뽀는 해도 키스는 하면 안 되는 거고, 손잡고 포옹은 해도 섹스는 하는 거 아니랬다.”
이럴 때 보세요 : 라고 말해 놓고 수한테 키스하는 공이 보고 싶을 때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작품 소개

#무자각집착공 #헤테로공 #입덕부정공 #직진공 #단정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나랑 사귀자고? 얼마 걸었냐.”
“…뭘?”
“친구한테 장난으로 고백해서 속이는 게임 아냐? 나 속이면 얼마 준대.”

18년 지기 친구에게 괜히 고백했다.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뻔히 알았으면서.
눈앞에서 들은 거절은 생각했던 것보다 마음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딱 한 가지다.
짝사랑을 그만두기.
언제부터 시작된 짝사랑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으나 끝내는 시점은 명확해졌다.
스물셋, 여름을 앞둔 어느 시점. 유산호는 이제 안우성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너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아무나 만나지 마. 네가 괴로워지기만 한다고.”
“너….”
“생판 모르는 남자랑 뒹굴 바엔 나랑 놀자고.”

너는 갑자기 나타나서 겨우겨우 외면하고 있던 내 감정을 들쑤시기 시작했다.
나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나의 마음은 장난으로 치부했으면서.
왜 친구라는 관계로 우정이라는 마음으로 나를 붙잡아 놓는 걸까.
나는 왜 네가 잡은 손을 놓지 못하는 걸까.

“너희 친구 사이 맞아?”
“제가 놓으면 끝나는 짝사랑 맞아요.”

흔들림 없이, 단단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너 나랑 키스할 수 있어?

그 말을 듣고 이상하게 침착해졌다. 너랑 그런 걸 할 수 있겠냐고?
오히려 산호에게 그 질문을 되돌려 주고 싶었다. 너는 나랑 키스할 수 있어?
다물린 입술 안으로 들어간 우성의 단단한 혀가 여린 점막을 탐색했다. 우성의 손이 그의 어깨를 스쳐 등을 지나 허리로 내려가는 순간마다 산호의 몸은 감전된 사람처럼 들썩거렸다. 감각이 날을 세운 채 우성이 스치는 곳곳을 예리하게 따라붙었다.
이윽고 우성의 입술이 산호의 윗입술을 한 모금 빨고 바로 아랫입술을 씹듯이 집어삼켰다.
“아으… 읏, 으음….”
하필이면 이 집엔 단둘뿐이었고 가전의 소음조차 죽어 있어서 서로의 몸이 소파 시트에 스치는 소리와 살갗이 젖은 채 달라붙었다 떨어지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렸다. 여전히 재생되는 영화는 이미 뒷전이었다.
“하아….”
우성의 혀를 거부하지 않고 마음껏 음미하는 산호가 흘리는 신음이 귀에 정확히 꽂혔다. 워낙 조용하기만 하던 녀석이라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굴 줄 몰랐다. 이렇게 잘 느낄 줄 몰랐고, 이렇게 귀엽게 비음을 내는 줄도 몰랐다.
“아, 안우, 읏…!”
조금 전보다 더 집요하게 섞이는 혀에서 느껴지는 타액의 농도가 농밀했다. 우성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작은 개미가 올라오는 것처럼 간질간질한 느낌이 번졌다. 그 전율은 산호의 전신으로 이어지고 오금을 가벼운 깃털로 훑어 내는 것처럼 간지러워 발끝까지 힘이 들어갔다.
가려운 곳들을 긁을 새도 없이 우성은 산호의 단단한 허리를 와락 안았다. 맞닿은 산호의 가슴에 힘이 가해졌다. 서로의 숨통을 틔듯 입술이 떨어지는 순간 들리는 타액 소리가 은근히 야하게 들렸다.
“안우, 서으….”
산호는 금방 울상을 짓고는 제 가슴 위로 올라온 우성의 손을 막았다. 그러나 산호의 가슴으로 올라간 손은 단단한 근육을 움키며 끈질기게 매달렸다.
“하아…. 아아, 으응….”
“왜 그렇게 보채….”
떨리는 우성의 음성이 웃음기를 함께 띠었다.

작가 프로필

4월11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언제나 4월이 되면 아무런 의미 없이 즐거워지곤 합니다.
제 글을 접해 주신 독자님들도 제가 느끼는 4월처럼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april_11th_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첫 단추는 신중하게 (4월11일)
  •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4월11일)
  • 비행청년 (4월11일)

리뷰

3.9

구매자 별점
5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삽질구간이너무길기도하고 짝사랑수?보다는 다른키워드를줘야될듯..씬도야박함

    wjd***
    2025.04.13
  • 청게 캠게 왔다갔다 하는데 풋풋하고 귀여워서 술술 읽었습니다!! 붙임성 좋은 인싸공과 순둥순둥한 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ㅎㅎ 무자각공 짝사랑수 맛집이네요^^b

    the***
    2025.04.01
  • 체육계수 너무 좋다...

    lem***
    2025.01.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in***
    2025.01.08
  • 비슐랭4.2 고등학교 시점이 너무 길어서 ㅠㅠ 뜬금없었어요 지팔지가꼰 우성이 발랑까짐 우성이..산호만 맘 고생하고 수절을 했네요

    min***
    2025.01.06
  • 삽질이 너무 길어서 루즈함 청게시절은 안보고 거의 넘김

    jos***
    2024.12.25
  • 외...전 외전이 더 필요해요...

    ddb***
    2024.12.25
  • 어.....음.. 너네는 도대체 뭘까..? 내용이 통통 튀어서 애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읽었는데,.. 마지막까지 모르겠.. 뭔지 모르겠지만 아쉬워요ㅜ 그래도 잘 읽었습니다

    bol***
    2024.12.23
  • 내용 전개되는 동안 갑자기 ???? 싶을 때가 있어요 둘이 삽질하는 게 좀 포인트가 잘 안맞고 감정선도 이해 안가고 이랬다저랬다 널뛰어서..엔딩도 너무 갑자기 뚝 끝나는 느낌..근데 또 재미는 있어서 희한하네요. 걍 둘이 극적으로 서로 고백하고 뜨밤보내고 끝냈으면 후련했을텐데 똥싸다 만 것처럼 끝나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소꿉친구에 체육계인데 배우같은 미남떡대수 진짜 너무 좋아요

    cut***
    2024.12.22
  • 우성이 특별히 잘못한건 없는데 진짜 순수 체급으로 킹받음

    csd***
    2024.12.22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새벽 손님 (리즈이)
  • 개와 첩 (밤슈)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비비(Be, be) (빈트후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시요)
  • 99.99퍼센트의 연인 (라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