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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상세페이지

숨비소리

  • 관심 86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1.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6081369
ECN
-
소장하기
  • 0 0원

  • 숨비소리 2권 (완결)
    숨비소리 2권 (완결)
    • 등록일 2023.01.14.
    • 글자수 약 11.7만 자
    • 3,300

  • 숨비소리 1권
    숨비소리 1권
    • 등록일 2023.01.16.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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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19+

*키워드: #현대물 #조직/암흑가 #오해 #동거 #재회물 #첫사랑 #동생>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유혹남 #능글남 #절륜남 #상처남 #집착남 #순정남 #짝사랑남 #연하남 #후회녀 #상처녀 #가난녀 #순진녀 #생각많음녀 #애잔물 #잔잔물 #약피폐물 #더티토크 #고수위 #노란장판느와로맨스

*남자 주인공: 권서하 (18-26) “넌 내 행운이고 사랑이야. 나는 후회 안 해.”
열여덟의 하얀 아이가 마약 운반 전문 다이버가 되었다. 기업형 조직 태우에 발을 담그게 되고 후에 약국(마약팔이)을 차려 운영하고 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여전히 찬란하고 아름다운 개새끼처럼 살고 있는데 8년이란 긴 시간 만에 은하가 연암으로 돌아온다. 두 번 다신 버림받기 싫다.

*여자 주인공: 설은하 (21-29) “…안녕 서하야, 잘 잤어…?”
불행 속에 자라 불행으로 연암을 떠났다. 그리고 다시 불행 때문에 연암으로 돌아온다. 삶이 무너져가는 절망 한가운데서 만난 한 남자. 그가 동생이나 다름없었던 서하라는 것을 알고서도 성적으로 끌리는 자신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공감 글귀: 삶이 끝났다 생각했을 때 바다로 왔고, 그에게 잠겼다.
*이럴 때 보세요: 깊디깊게 잠겼다 떠오르는 진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feat. 고수위
숨비소리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그림과 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집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강압적 관계, 약물, 욕설,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및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젖었네.”
은하는 숨을 멈추며 몸을 휘었다. 서하가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하체를 밀어붙였다. 소강상태처럼 조용하던 공간 안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크게 공명했다. 은하의 상체가 창문으로 기울어지자 뒤에서 뻗어온 팔이 그녀의 어깨와 가슴을 감쌌다. 쇠 냄새를 망각하고 시린 바다 내음만 맡아지는 순간이었다. 배 속부터 시작되는 열감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지어갔다. 눈가를 붉히고 찌푸릴수록 거무스름한 유리창에 비치는 서하의 눈이 달처럼 휘었다.
“……나 먹고 싶었어?”
“하아, 아……”
“이젠 내 얼굴만 보면 질질 싸는 거 같네.”
“아, 흑, 그런 말, 싫어, 하지마……”
“싫은 거 맞아? 존나 씹어대는데, 며칠 굶은 것처럼.”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성기 끝으로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을 지그시 문지르는 서하의 행동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허벅지를 조였다. 검은 유리창 속에서 하얀 젖가슴을 움켜쥔 채 허리를 흔드는 남자가 보였다. 그리고 그 화려한 얼굴을 보며 쾌락에 빠져드는 여자의 얼굴도. 마치 파블로프의 개 같았다. 그의 말대로 그의 얼굴만 보면 종소리가 울린 것처럼 흥분해 침을 흘리고 있었다. 은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눈 떠. 안개 구경해야지.”

작가 프로필

유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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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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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하남의 눈도른 사랑

    zzz***
    2025.03.0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ko***
    2024.10.27
  • 참 매력적인 남주인듯 합니다 마린보이 영화가 생각이 잠깐씩 났어요

    jjo***
    2024.10.21
  • 읽는데 구멍이 너무 많음…

    bar***
    2024.10.16
  • 숨비소리: 해녀들이 물질할때 깊은 바닷속에서 해산물을 캐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불밖으로 나오면서 내뿜는 소리라네요. 몰라서 저는 찾아봤어요. 작가님꺼 도장깨기중입니다. 블러디 캔디 아포칼립스를 너무 감명깊게봐서ㅋㅋ 일단 주인공들 이름들이 너무 이뻐요 서하 은하 여기서 남주가 자신을 여주의 어항 속에 갇힌 생선이라고 표현하는데 신박해요ㅋㅋ 아무래도 다이버다보니 묘사가 그쪽으로 가는걸까요? 자발적으로 어장속 물고기를 자처하는 잘생긴 남주ㅋㅋ 그리고 여주가 미술사학과를 나오다보니 뭉크의 그림에 대한 얘기가 자주 나와요. 친절하게도 2권에 뭉크 그림이 삽입되어있어요. 특히 흡혈귀에 대한 입장차이가 저는 기억에 남는데 여자한테 남자가 물려죽는 모습을 보고 서하는 영원히 종속되는 과정으로 봐요. 미술에 미도 모르는 저는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는것에 조금 소름이 돋았습니다. 여주도 한없이 무력한데 밉지가 않아요. 그냥 고생했겠구나 힘들었겠구나 짠한 느낌이 들뿐. 딱히 민폐녀도 아니고요ㅋㅋ 그냥 바라는건 서하가 안아프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you***
    2024.08.21
  • 글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단락이 조금만 더 나눠져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aed***
    2024.07.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id***
    2024.07.04
  • 이렇게 비속어가 많은 책은 처음 읽어요. 남주가 쓰는 용어가 너무 심한 수준에, 하는 일도 그래서 저에게는 매력이 하나도 없네요. 이 소설에서 중요한 건 남자의 순정을 표현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너무 표현이 저급해서 순정보다는 오히려 동정남이 자극에 취한 것처럼 비춰져요. 씬보다는 감정선을 좀 더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남주가 하는 일도 제 기준에는 너무 별로 였어요. 어쨌든 서로에게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은 들어요. 여러모로요.

    dpd***
    2024.05.12
  • 수많은 씬들에 가볍다가도 사랑에 묵직함도 있는..

    nic***
    2024.05.01
  • 여운 엄청나네요..ㅠ 읽는 내내 막 간지러운데 벅차기도하고 아쉽다ㅠ

    yoo***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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