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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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재회물, 애증, 미인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재벌공, 연상공, 다정공, 노후회공, 미인수, 단정수, 순진수, 굴림수, 상처수, 얼빠수, 트라우마있수, 감금, 조직/암흑가, 시리어스물, 피폐물
* 공: 유한서(26→30)
재벌 3세. 선천적으로 뇌의 기능이 결여되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일에 방해가 된 목격자 도주연을 처리하려 했으나, 예상 외의 자극을 주는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 수: 도주연(22→26)
대학생.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마주친 화려한 외모의 손님 유한서의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씻을 수 없는 죄와 평생 잊히지 않는 트라우마를 얻고 말았다.
그와 마주친 이후부터 박복한 삶이 더 진창으로 구르기 시작했다.
* 이럴 때 보세요: 가난한 삶에 재난처럼 들이닥친 통제집착공에 의해 바닥까지 끌어내려진 순진미인수의 사연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그러니까 다시는 나한테 붙잡히지 마. 네가 생각해도 방법이 그거밖에 없지?”
작품 소개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 연명하듯 살아가는 대학생 도주연.
어느 날 새벽, 피투성이가 되어 나타난 중년의 남자를 경찰에 신고한 뒤로, 의뭉스러운 손님 하나가 새벽마다 주연을 찾아오기 시작한다.
“담배 하나.”
말끔한 코트 차림에 커다란 키, 연예인으로 오해할 만큼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그는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웃으며 매일 주연에게 말을 걸어오고,
또 보자는 말과 함께 이어지는 만남은 어느덧 미묘한 관계로 흘러가게 되는데.
“앞으로는 이거 뿌리고 다녀요. 그 싸구려 향수는 버리고.”
자신을 곤혹스럽게 만들면서도 다정함을 보이는 손님 한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연 주연은 이 애매한 관계의 정리를 위해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러나, 그의 소매를 흠뻑 적신 핏자국을 발견한 순간부터 두 사람의 관계엔 금이 가기 시작하고……
주연의 머릿속엔 그간 잊고 살았던 피투성이 남자의 잔상이 떠오르고 만다.
“궁금해?”
“……아니요. 괜찮아요, 몰라도 돼요.”
“앞으로도 계속 모른 척해. 그게 너한테 편할 거야.”
그날부터 이어진 한서의 기행을 피해 도망친 주연.
갈 곳 없이 떠돌다 돌아온 집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주연아, 그렇게 도망치고 싶었어?”
차분한 표정으로 허리를 감싸안는 한서였다.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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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wjs***2025.11.04작가님 작품이 이거 하나 뿐인가요....? 미인싸패공 더 말아주시면 안될까요.....
ije***2025.10.30술술템이었고 맛있는 클리셰였어요. 너무 오바하지도 빤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안다정한데 다정해서 더 맛있었어요
boo***2025.10.23“그렇게 불안하면 나한테 목줄이라도 채울래? 난 좋은데.” “아니……. 그냥 말만 해 주라고요…….” --- ㅋㅋㅋㅋㅋㅋㅋ 한서는 그냥 주연이를 미친듯이 사랑하는 놈임....... 미친놈한테 걸린 주연이가 안쓰럽지만 그래도 잘 어울려 너네
nmh***2025.10.14외전좀요.......
owq***2025.10.13이게 사랑이지… 개 패듯 패는 것도 아니고… 잘 데려와서 잘 먹이고 잘 재우는데… 사랑이지… 응…
eun***2025.10.07그냥 너무 재미씀요ㅠㅠㅠㅠㅠㅠㅠ 이 정도 퀄리티인 작품이 없는 거 같 ㅠㅠㅠㅠ아요ㅠㅠ 괴롭다
kim***2025.10.02진짜 무섭당 ㄷㄷㄷ 정말 한 사람의 내면을 바닥으로 내리꽂는 법을 작가님이 제대로 연구하셔서 표해조주심 ㄷㄷ
jun***2025.09.22무사와요.. 무사와요..
mil***2025.09.06그냥 공은 투명하게 미췬넘이라 후회1도 없음 그래서 조아
all***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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