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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사랑하는 벨소
다정공의 정석입니다 박태훈...ㅠㅠ 현실적인 소재들이라 처음 읽었을때 되게 불편하고 피폐하고 중간중간 보기 힘들어서 하차할까 고민 좀 했었는데 끝까지 봐서 천만다행이었어요. 벌써 여러번 재탕한 인생작 됐습니다.
겁나흐뭇 행복해라..
마음이 따뜻해졌네요. 읽는 내내 작가님이 모든 인물들을 공들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티가 나는 작품이였습니다. 보면서 어찌나 울었던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중 경일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도 실제로 들어본 적 있는 말들이라 태훈의 감정에 깊이 이입해서 보게 되었고 많이 울었습니다. “네가 느끼는 이 고통은 정당하지 않다.” 이 말은 마치 내 존재를 통째로 부정당하는 느낌이죠. 사람들은 맞았다, 굶었다, 돈이 없다, 버림받았다와 같은 눈에 보이는 불행만을 고통으로 인정하며, 특별히 불행한 사람만 우울해진다는 익숙한 믿음을 유지하려고하죠.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고통이 존재하고, 그 감정의 크기와 지속 시간, 회복의 방식 또한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답은 없다는 것도요.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말하던 태훈은 끝까지 율이를 향한 마음만큼은 닫지 않았습니다. 그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었고 무너진 상태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점이 특히 깊은 감동이었어요. 우리는 왜 누군가의 고통에 자격을 묻는 걸까요. 태훈과 율이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기보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울면서 봤네요 ㅜㅜ
읽다가 꺽꺽대면서 울음… 이야기가 너무 따뜻해서 저도 위로받았네요..
생각이 많아집니다 초반에 율이 섭식장애부분이 너무 힘들어서 계속 탈주했어요 그래도 필력이 좋아서 계속 읽게됐어요 글을 정말 잘쓰시는듯 단테도 봤는데 약자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해보여요
넘 취향이고 재밌어서 작가님 다른 것도 다 찍먹 해봤는데 이상하게 10.4세만 취향이었음. 인생공... 너무 다정해...
이렇게 현실적이고 섬세한 글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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