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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칼과 애선 상세페이지

뼈칼과 애선

  • 관심 283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600원
전권
정가
7,200원
판매가
7,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609472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뼈칼과 애선 2권 (완결)
    뼈칼과 애선 2권 (완결)
    • 등록일 2024.07.22.
    • 글자수 약 11.7만 자
    • 3,600

  • 뼈칼과 애선 1권
    뼈칼과 애선 1권
    • 등록일 2024.07.22.
    • 글자수 약 11.6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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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 #동거 #조직/암흑가 #나이차커플 #운명적사랑 #츤데레남 #능력남 #직진남 #순정남 #까칠남 #평범녀 #직진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남자주인공: 뼈칼
-열여덟 살 때부터 사바끼꾼, 뼈칼로 불리며 몸 담아온 조직에서 토사구팽 당할 위기에 처한 깡패. 하지만 다 끝이 났다 생각한 순간, 애선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진다.
결말 따위 정해져 있다 생각했던 제 삶이 그녀의 웃음 하나로 변한다. 살고 싶다. 지키고 싶다. 저렇게 햇살 같은 미소를 짓는 여자를.

*여자주인공: 애선
-신기 떨어진 무당의 제자로 살다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뼈칼을 따라나선다. 수렁에 빠져 있던 제 삶을 건져준 뼈칼에게 맹목적으로 끌리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보세요: 신까지도 부정하던 남자의 삶에 찾아온 구원 같은 사랑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제는 그런 죽음을 상상하고 싶지가 않았다. 지천이 살아야 할 이유로만 가득 찼기 때문에. 그리고 그 수많은 이유들의 정 가운데에는 애선이 있었다.
뼈칼과 애선

작품 소개

“사람을 죽였어요, 제가.”
“하…….”

뼈칼은 피가 튀어 엉망이 되어 있는 얼굴을 다시 한번 대강 닦았다. 긴 한숨에는 그간의 피로와 약간의 짜증이 잔뜩 묻어 있었다.
항상 덤덤한 표정이 이토록 구겨진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는 지독한 피 냄새가 코점막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야.”
“제대로 살고 싶을 것 같다면서요, 제가.”
“…….”
“…제대로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애선의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매서운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드는 소리가 퍽 을씨년스러웠다. 뼈칼은 차가운 바닥에 얼굴을 처박은 채로 엉엉 우는 작은 뒤통수를 빤하게 내려다보았다.
죽은 누이의 말이 귓전에 맴도는 것만 같다. 왜 이 계집애에게 그딴 소리를 지껄였을까.
주제넘게 굴었다. 제 인생도 하나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면서 왜 남의 인생에 함부로 참견했지. 누구보다 제대로 살지 못하면서 무슨 선민의식으로 건방지게 충고를 했을까.
그러지 않았어야 했다. 그는 후회하고 있었다.

* * *

그가 어둠 속에서 몸을 치올릴 때마다 애선의 몸이 흔들렸다. 길현의 입술은 집요하게 애선을 핥고, 빨고, 머금기를 반복했다. 목덜미의 여린 살을 살짝 깨물 때마다 애선은 제 몸 아래에 아무렇게나 펼쳐진 이불을 꽉 쥐었다.

“아읏! 흐응! 으!”

애선의 손가락이 뼈칼의 어깨를 꽉 쥐었다. 손톱이 박혀 울긋불긋한 생채기가 남았지만, 그 상처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누구도 없었다.
처음에는 애선이 으스러지기라도 할까 조심스러웠지만, 치미는 쾌감에 완전히 달아오른 두 사람의 신체는 서로를 더 가깝게 끌어당기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아윽!”
“하…….”

쾌락에 완전히 젖은 남자의 입술이 정신없이 애선의 살갗을 빨았다. 땀으로 젖어 미끈거리는 살결에 불긋한 열꽃이 피었고, 애선의 신음은 점점 더 높아 갔다.

“아.”
“으응! 오빠하….”

들이치는 그의 몸은 파도 같았다.
자꾸만 제게로 쏟아졌고, 쉴 새 없었고, 그칠 새가 없었다.상대가 이 남자라면 괜찮을 것 같았다.

작가 프로필

봉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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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53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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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 나의 띵작입니다

    thf***
    2025.06.23
  • 작가님 작품중 이게젤좋았어용 ㅎㅎ

    tae***
    2025.06.11
  • 잔잔하고 힐링이다요

    put***
    2025.05.29
  • 이틀동안 푹 빠져서 읽었어요. 완전 재밌어요😍 서로에게 구원인 뼈칼과 애선...흑 장기간 헤어졌다 재회하고도 애절한거 감정선 이해 안되서 안좋아하는데 이 커플은 백 퍼 인정이에요. 재회했을때 눈물났어요ㅠ 스토리도 주인공들도 매력있고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초면인데 도장깨기 가볼까 싶네요ㅎ

    mar***
    2025.05.20
  • 역시나 제취향 작가님..재미있게 읽었습니다..

    koo***
    2025.05.12
  • 중간중간 보다가 눈물이 찡....

    poo***
    2025.04.08
  • 이 책이 작가님 작품중 첨 접한 작품인데 다른것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작풍이 넘 취향이네요. 외전 조만간 볼수있기를 바래봅니다^^*

    ami***
    2025.04.01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짠함이 있네요~

    msm***
    2025.03.22
  • 서로의 구원자들 ^^♡♡

    blu***
    2025.03.20
  • 눈물이 나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길현♡애선 서로에게 첫사랑과 구원자♡ 가독성 흡입력 다 좋았어요~ 외전 주세요~

    red***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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