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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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현대물, 스포츠, 사건물, 첫사랑, 나이차이, 배틀연애, 사내연애, 애증, 복수, 계약, 오해/착각, 미인공, 후회공, 냉혈공, 천재공, 짝사랑공, 순정공,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유혹수
*공 : 하설송(31세, 196cm) - 메이저의 정점에서 은퇴한 폭군이자 현 피닉스 단장. 선수 시절 경기를 극도로 통제하고 싶은 나머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단 두 구종으로만 완벽하게 계산된 피칭을 하던 그의 변태적인 성향은 단장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구단의 윈나우 선언 이후, 철저한 계산 아래 공격적인 트레이드와 파벌을 박살 내는 팀 운영을 하는 와중, 변수이자 조커라고 생각했던 성수현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윈나우를 위한 카드 중 하나인 주제에 자꾸 배팅하고 싶게 만든다. 똑바로 부딪혀 오는 눈빛이 마치 그 애 같다.
*수 : 성수현(21세, 186cm.) - 죽기 전 10년 동안 메이저리그 스타 하설송의 전담포수로 살아왔다. 완벽한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오점으로, 하설송은 지원의 우상이자 전부였다. 사망 2년 후, 유지원은 튼튼한 체격과 반반한 얼굴과 대비되는 양아치 인성을 겸비한 유격수 성수현의 몸에서 깨어난다. 제 시선 한 번에, 손길 한 번에 동요하는 하설송이 낯설다. 저에게 그토록 냉정했던 그를 조금 골려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 낚는 대로 따라오는 모습이 재밌어 차마 멈출 수가 없다.
*이럴 때 보세요: 쌍방삽질에서 쌍방구원으로 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야구를 몰라도 주인공이 활약하는 재미로 볼 수 있는 야구물을 찾을 때.
*공감 글귀
“단장님도 나랑 자고 싶잖아요. 그래서 예뻐한 거면서. 제가 모를 줄 알았습니까?”
“정확합니다. 근데 그건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곳에서고. 이렇게 성 선수가 내킬 때 아무 데서 좆이나 내놓으라는 태도일 줄은 몰랐지.”
작품 소개
메이저에서 데뷔와 동시에 하이 커리어를 달성한 설송의 유일한 계약 조건은 단 하나, ‘내 전담 포수는 유지원이여야 할 것.’
설송의 파격적인 계약 조건 덕분에 그의 곁에서 10여 년을 함께한 유지원. 문제는 지원이 설송을 짝사랑한다는 데에 있었다.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지원은 새로운 몸으로 깨어나게 된다. 문제는 그가 깨어난 몸이 경기 중 음주사고로 임의 탈퇴 처리된 양아치, 성수현이라는 것.
다행인지, 불행인지 만년 꼴찌 구단 피닉스는 그를 다시 주전 유격수로 세우려고 한다. .
문제는 피닉스의 새단장이 메이저리그 커리어 정점에서 은퇴한 천재 투수, 하설송이라는 것이다.
“넌 아직 야구 포기 못해. 지금 그만두면 넌 그냥 패배자거든. 절대 지고 싶지 않잖아. 안 그래?”
“씨발, 진짜….”
하설송의 전담포수로 질질 끌려다녔던 지난 생의 과거 때문에 입단을 거절하지만,
집요한 설득 끝에 성수현은 끝내 피닉스에 입단하게 된다.
그런데 하설송은 저도 모르게 성수현에게 성적인 시그널을 보낸다.
이에 흥미를 느낀 성수현은 도리어 하설송에게 파트너 제안을 하게 되고,
“항상 이런 식입니까?”
“뭐가 말입니까?”
“남자랑 자주 자냐고. 이런 식으로.”
“이런 식으로 불러내 본 건 처음이긴 한데….”
“아무래도 성 선수를 너무 봐준 것 같아요. 이러라고 예뻐해 준 건 아니었거든.”
한편, 설송은 수현에게서 보이는 낯설지 않은 모습들에 혼란스러워진다.
수현의 섹스할 때의 얼굴과 뺨을 적시던 눈물, 야구를 할 때의 버릇 등,,,
그 때문이었다. 최악의 순간에 이 말을 하게 된 건.
“빌어먹을…. 너 누구야.”
[미리보기]
이해할 수 없었지만, 피닉스의 젊은 단장은 지금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죄송하지만, 피닉스에서 뛸 수는 없습니다.”
“뛰기 싫은 것도 아니고 뛸 수 없다? 왜일까요?”
KBO 야구팀 피닉스의 새로운 단장, 하설송이 반문했다. 거절이 불쾌해서 어깃장을 놓는 것은 아니었고, 제 앞의 선수가 순수하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문이 닫히자마자, 온몸이 사정없이 떨리기 시작 해했다.
성수현이 중얼거렸다.
“이제와서 내가 너랑 야구 같은 걸….”
애초에 억만금을 준대도, 거절할 수밖에 없는 제안이었다.
성수현이 아니었다.
지금 성수현의 몸에 들어있는 건…2년 전 사망한 유지원이었다.
그는 살아생전 커리어가 하설송의 전담포수로 시작해 전담포수로 끝난, 하설송 인생의 유일한 패널티라고 불렸던 남자였다."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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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수 외에 등장하는 선후배관계가 더 좋았어요 로맨스 관계 아닌데도 혼자 착즙함 건필하세요
col***2025.02.18연재작 읽다가 없어졌길래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리디에서 완결작이 땋! 재밌게 봤어서 결제했는데 왜 갑자기 내용이 산으로 가는지...? 그냥 아름다울 때 끝낼 걸 그랬다...
wkd***2025.02.0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ks***2024.12.25
이 작품의 가장 큰 에러는 공 이름임. 수진 언니 목소리로 듣는데 하설송하설송하설송... 미챠버리겠음
ann***2024.12.15BL인데 Baseball만 있고 Love가 부족한 느낌...공이 사랑 고백할 때 좀 뜬금 없다고 느껴질 정도였고 공과 수가 나름대로 과거에 풀 게 많았는데 서로 그런 대화도 없이 갑자기 사랑을하고...(나를 납득 시켜줘) 사건이 너무 커서 L이 묻힌 느낌이라 이럴 거면 그냥 씬을 다 빼고 노꾸로 내서 제가 실수로 구매를 안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19금이 아니라 17금 수준의 씬.... 그래도 사건들이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사건도 막판에 흐지부지 된 느낌도 없잖아 있어서 그걸 야구로 버무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L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그리고 왠지 작가님이 mbti N이신지 사건과 사건의 연결고리 등이 좀 튀는 느낌입니다 본인이 머릿속에 상상하신 걸 좀 더 글에 나타냈으면 읽는 제가 납득이 더 잘됐을 거 같아요
lee***2024.12.14야구와 러브스토리는 좋았는데 화형이야기는 좀 그랬네요ㅎㅎ 그래도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고 흡입력 있어서 순식간에 봤네요~ 외전 더 주시면 좋겠습니다!
hli***2024.12.14평소에 야구 좋아해서 느좋 스포츠물 찾아다니다가 발견 ㅋㅋ....야구도 야구인데 공수관계가 너무 쫜득함... 오랜만에 푹 빠져 읽었음!!! 지지않는 짝사랑수 이거 귀하다....속앓이하면서도 공앞에서 너무 쫄지도 않고..ㅠㅠ!! 다음 작품도 기다릴래요....
pps***2024.12.13미남수에 표지 때깔 느좋이어서 사서 읽는 중인데 재밌음 헉헉 야구도 야구인디 미스테리한 사건이 껴갖구 이야기 구조가 쫀득하게 진행되니 집중력떨어질쯤 궁금증 도파민 올라오구 재밌어여 능글공과 미남수 조합부터가 쥰니 소중함
hyu***2024.12.11소재는 좋은데 읽을수록 재미없고 이상해요
glg***2024.12.11짝사랑수 좋은데 뒤로 갈수록 이상한? 그런 소설이예요
yar***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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