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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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깡패공, 능글공, 파렴치공, 입덕부정공, 미인수, 까칠수, 순둥수, 짝사랑수, 임신수
* 공: 조기태 (극우성알파) - 197cm 거구의 소유자.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짝 달라붙는 검은 티셔츠와 가죽 재킷, 굵은 금목걸이를 하고 다닌다. 이목구비만 놓고 보면 상당한 미남이지만 스타일링 때문에 삼류 양아치처럼 보인다. 고아 출신으로 밑바닥에서 올라와 깡패 회사의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행동거지와 말투는 껄렁대는 양아치 같지만 힘으로 찍어 누르는 행위는 싫어하는 강강약약. 머리부터 발끝까지, 페로몬마저 취향에 딱 들어맞는 백연서에게 깊은 흥미를 느낀다.
* 수: 백연서 (열성오메가) - 명운동의 제일 가는 부잣집 아들이었으나 한순간에 몰락해 빚더미에 앉았다. 겉모습은 까칠하고 도도한 미인이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순둥이가 된다. 위험에 처할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데다가, 알면 알수록 거친 행동 속에 다정함이 묻어나는 조기태에게 몸도 마음도 줘 버리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무식하지만 다정하고 파렴치한 듯 젠틀한 깡패공과 까칠한 듯 순둥한 수의 오해착각 로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어떡하냐? 너 지금 좆됐는데.”
“뭐?”
“선생이랑 나랑 떡 쳤다고 소문났어.”
작품 소개
집안이 한순간에 몰락한 ‘명운동 왕자님’ 백연서.
열심히 빚을 갚던 연서는 재개발을 목적으로 들이닥친 용역 깡패, 조기태와 대립한다.
“이 변태 새끼가……!”
“내가 왜 변태냐? 난 벗으라고 해서 벗은 것뿐이고, 좆은 서지도 않았는데.”
연서는 기태를 일자무식한 깡패라 생각하고 멀리하지만, 예기치 못하게 그의 도움을 받으며 상황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하여간, 씨팔, 알파들은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물건으로 봐요. 얘가 왜 네 거냐? 얜 그냥 백연서야!”
모종의 사건으로 알파 거부증이 생긴 연서는 유일하게 자신을 구해준 기태의 페로몬에 안정감을 느끼고, 결국 그에게 몸과 마음을 내어주게 된다.
“조기태, 그만 가. 이제 진짜 애들 올 시간 다 됐어.”
“뽀뽀해 주면 놔 줄게.”
“……뽀뽀만이야. 혀는 안 돼.”
‘씹, 존나 귀엽게….’
하지만 기태는 스스로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연서의 몸만을 갈구한다.
그러던 중, 연서의 초음파 사진을 본 기태가 크나큰 오해를 하며 연서를 추궁하는데…….
“언제 나 말고 다른 새끼들한테 벌리고 다녔을까. 우리 선생이.”
“뭐? 아니야, 난 너랑만 했어!”
“나랑만? ……그럴 리가.”
과연 연서는 문란하다는 오해를 풀고 기태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미리보기]
“봤네?”
“그거… 그거 왜 서 있어!”
“꼴렸으니까 섰겠죠.”
“나, 나한테?”
“그럼 나 혼자 세웠을까?”
“미친놈……!”
연서가 이불을 끌어안고 기태를 노려봤다. 기태는 털을 바짝 세우고 경계하는 고양이 같은 연서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알파들은 상대가 오메가라면 모두 마음에 없는 사람이라도 발딱발딱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를 바라면서 능글맞은 농담을 던졌다.
“이게 또 불수의적인 거거든. 예쁜 거 보면 서고, 귀여운 거 보면 서고 그래요. 선생도 남자니까 잘 알 거 아니야?”
연서는 말문이 막혔다. 살이 드러나는 곳에 붉지 않은 곳을 찾으려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열이 올랐다.
‘지금… 내가 예쁘고 귀엽다는 거야……?’
연서의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쿵쾅댔다. 부끄러워서 온몸이 배배 꼬이는 기분이었다. 연서는 차마 그를 쳐다볼 수 없어 이불을 꽉 그러쥔 제 손만 바라봤다.
“왜 이렇게 숙맥처럼 굴어, 응? 설마 그 나이에 아다일 리도 없고.”
“아, 아니야! 나 경험 많아.”
연서는 놀리는 듯한 기태의 목소리에 발끈해서 쏘아붙였다. 입맞춤 한번 해 보지 못한 진짜 숙맥이라는 걸 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작가 프로필
-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청채, 맛좋은감자탕)
- 잘 무는 친구 아버지 (맛좋은감자탕)
- 하트비트 보이스 (맛좋은감자탕)
-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맛좋은감자탕)
- 선을 넘는 날 (맛좋은감자탕)
-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개정판) (청채, 맛좋은감자탕)
- 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맛좋은감자탕)
- 하트비트 보이스 (맛좋은감자탕)
- 믿을 놈은 깡패뿐 (맛좋은감자탕)
- 잘 무는 아버지 친구 (맛좋은감자탕)
- 하트비트 보이스 (15세 개정판) (맛좋은감자탕)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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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주세요.... 이건아니야....
kim***2025.09.22진짜 너무 재밌어서 간만에 읽을만한거 찾았다!!하고 중반까지 잘 읽었는데 후반부가 약간 너무 극적이다? 작위적이다...? 그래서 4점🥲 외전이 필요해요
sss***2025.08.26작가님 작품은 모두 재밌게 읽었던 터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글도 재밌게 쓰시지만 캐릭터성도 빠트릴게 없어요
niz***2025.08.25재밌긴해요.. 앞에선 재밌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꽃보다남자 bgm이 흘러나올것같은 상황이 펼쳐져요.. 너무 오글거려서 완결까지 다 사놓고 끝까지 못읽었음...
yeo***2025.07.15와 존잼인데 도대체 4권평이 왜안좋은지 이해가 안감.. 그저 내가아는그 감자탕님이 맞구만!!!허 진짜 존맛… 그저 아쉬운건 분량뿐..더 주시죠… 아기살쾡이인가싶지만 전혀 말랑말랑아기고양이그잡채..인데 또 ..에..진짜.. 너무 귀엽다 ㅎㅎㅎ
mid***2025.06.293권부터 엥? 싶었는데 4권은 그냥 황당하긔
dog***2025.06.27뻔한 맛으로 보기 좋음 외전이 부족해요ㅠ
rla***2025.06.171권보고 바로 4권으로 건너 뛰었어요 무매력공 ㅎㅎ... 수만 불쌍함
eun***2025.06.044권 진짜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웃김
wj0***2025.05.31개맛나고 후루룩 읽히고 자꾸 생각나고 맛있어요 울고 웃고 오열하고 하면서 잘 봤습니다 맛남!!!!!!!!!!! 대신 엥 여기서 왜이렇게? 싶은 허술헌 부분이나 개연성 부족한 부분이 많긴 한데 저는 그런것도 걍 넘겨서 맛난키워드 잘즐겼습니다링
phw***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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