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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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컬트 #동거 #복수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애증 #운명적사랑 #계략남 #집착남 #약다정남 #능글남 #절륜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능력녀 #계략녀 #외유내강녀 #신파 #약피폐 #고수위
* 남자주인공: 문지석 “부정 타려면 멀었는데 벌써 그만두면 쓰나.”
첫 만남에 다짜고짜 자신을 데려가라는 재령에게 흥미를 느낀다. 곽승준이 애지중지하는 보물을 훔쳐 가면 과연 반응이 어떨까 싶어 재령을 데려간다. 누구나 탐낼 이 기묘한 능력을 버리고 싶다는 여자, 재령에게서 풍기는 사냥감의 단내를 끝내 참을 수가 없다.
* 여자주인공: 곽재령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는 여기서도 판단할 수 있을 테니까요.”
신기와는 다른 능력을 타고나 평생을 송재림에 갇혀 살아왔다. 끊임없이 속살거리는 망자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 자신의 능력이 저주스럽고 이를 이용하는 삼촌이 원망스러워 달아나고 싶던 찰나, 죽음의 냄새를 달고 다니는 남자 문지석을 만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능력을 잃기 위해 남주를 유혹하는 여주와 기꺼이 이용당해주는 남주의 운명을 이겨내는 로맨스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날 사랑한다고 말해 봐요.”
다시 한번 힘을 불어넣으며 읊었다. 어디 그 잘난 입으로 절대 하지 않을 말을 해 보라고.
작품 소개
오래전에 도감에서 읽은 일이 있다. 호랑이의 포효에는 사냥감에 공포심을 심어 주는 파장이 있다고. 듣는 순간 몸이 굳어 미처 달아날 수도 없다고.
남자의 목소리를 들은 재령의 사지 또한 저주를 입은 듯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날 데려가요.”
“남의 보물이 뛰어와서 제발 훔쳐 주십사 부탁하는 건 처음인데.”
송재림의 깊은 곳에는 오랫동안 내려오는 보물이 있다.
삼 대에 한 번 내려오는 재능.
오랜 세월 곽가를 부유하게 만들어준 그것은 신기와는 조금 다른 무언가였다.
가문의 능력은 욕심 많은 구렁이에게 아주 알맞은 먹잇감이었고
재령의 숨통을 조이는 삼촌에게서 벗어나게 해줄 동아줄은 이 남자, 문지석밖에 없었다.
“저, 꽤 쓸만하거든요.”
“그럼 이런 데에도 쓸모가 있나.”
목을 움켜쥐었던 손이 턱을 타고 올라왔다.
비에 젖은 뺨 한쪽을 길게 훑으며 다가온 엄지가 멈춘 곳은 입술 안쪽이었다.
더는 만질 것이 없는 손가락이 그 자리에 멈춰 있었다. 재령의 타액을 머금은 채로. 여전히 제게서 떨어지지 않는 시선에 재령이 흥건히 고인 침을 꿀꺽 삼켰다.
작가 프로필
- 뱀의 매듭 (줍줍양)
- 녹鹿, 호虎 (줍줍양)
- 사막화 (줍줍양)
- 분탕질 (줍줍양)
- <사막화> 세트 (줍줍양)
- <죄악의 이름> 세트 (줍줍양)
- <전남편이 부활했다> 세트 (줍줍양)
- 전남편이 부활했다 (줍줍양)
- 지배의 법칙 (줍줍양)
- 죄악의 이름 (줍줍양)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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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속과 절친한 시기에 그 비슷한 이야기에요 신비로운 세계를 소재로 하여 호기심에 읽어봤네요 다른 세상 이야기~
jin***2025.09.03술술 읽히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어요.
blu***2025.09.02재미가 없거나 흥미가 떨어지진 않은데 좀 부족한 느낌이에요.
sun***2025.08.28소재가 독특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jih***2025.08.2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ia***2025.08.20
좀 심심해요~소재가 독특해서 구매했는데~
ey8***2025.07.14독특한 소재를 지루하지않게 잘그려줘서 재밌게 잘봤어요..앤딩이 뭔가 더 있을거 같은데 외전으로 또만나요..
dun***2025.07.13약간 새로운 느낌의 오컬트물일까요? 기대됩니다~~
tth***2025.07.12남주 여주 다 맘에 들어요.
kgk***2025.07.12여주의 환경이 너무 불쌍해요ㅜㅜ 능력이 있음 역시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네요! 무심하면서도 여주만 알고 다 챙겨주는 남주의 츤데레 멋있네요!
yoz***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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