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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고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 재밌었어요.ㅎㅎ
좀 신파이긴 한데요… 심장병 시한부 스폰서 로미오줄리엣 혼외자.. 그냥 대표님이 넘 해맑아서 전 괜찮았어요 술술 잘 읽히기도 하고요.. 외전으로 태헌이 다양하게 작품하고 잘되어서 시상식에서 소감도 말해주고 전참시 같은것도 같이 출연하고 태수한테 공개도 하고 가족처럼 잘 지내는 모습 나오면 좋겠어요..
부들부들 ㅠ 애기 얼굴 때릴때 태헌이 넌 끝났다...했는데 ㅋㅋㅋ 뒤에 소화한테 하는 모습보고 용서했습니다.
재밌었어요~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부분이나 잘 대하주는 게 좋았습니다 ㅎㅎ
수의 짝사랑이 정말 애절하고 아름답습니다.
좋다.. 이야기 끝날 때까지 객관적으로 예뻐하기 힘든 공은 오랜만이에요(positive) 그래봐야 전 창작물 한정 박애주의자라 캐릭터가 이러나 저러나 두루 좋고 재밌어하는 독자지만, 솔직히 태헌이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해요. 소화와 손을 잡게 된 것도 태수의 상황을 포함해 당장의 위기에서 돌파하기 위함이었고, 소화의 서포트를 받는 내내 부귀영화에 가까워졌으면 가까워졌지 뭐 하나 잃을 것 없는 자리였으며, 소화를 내칠 때마저 계약이니 돈 운운하더니 결국 학창 시절에 소화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놈들과 다를 바 없는(아니 니가 더 나빠ㅠㅠ) 일 치르는 모습 보면서 꿀밤 마려워 혼났거든요? 사실 여기까진 다 발닦개가 되기 위한 업보 스탯이니 ~그래 착실히 잘 쌓고 있구나🧘🏼~ 하며 봤는데, 소화를 다시 붙잡는 과정에서야 태헌이의 성향이나 사랑이 어떤 모습인지가 드러나더라고요. 소화의 사랑이 꾹 참고 숨기고 견디다 넘쳐 흘러서 빼꼼 삐져나온 간지럽고 애틋한 느낌이라면, 태헌이의 사랑은 깨달음이 늦어 상황이 다급한 만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움켜쥐지 못하고, 당장 표현하지 못해 애가 타 상대를 배려할 틈 없는 바쁜 느낌이란 대비가 크고 재밌었어요. 아무래도 이야기 후반부에 시한부 애인에게 퍼붓는 마음이란 그럴 수밖에 없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어떤 심정으로 끊어낸 건줄도 모르고 마음대로 남의 집 담장을 넘어 나타나거나, 더 닿고 싶고 동정표 사도 싶어도 그렇지 자기보다 더한 환자가 쌈도 싸다 바치게 만들고, 드라이기로 머리까지 말려 주는 수발을 들게 하다니 얘도 참 얘다 싶었습니다. 작품 제목과 별빛 에이전시 소속 연예인으로서의 윤태헌은 명백히 계약서상 ‘을’이고, 에이전시 대표인 소화는 ‘갑’이자 ‘을의 스폰서’가 맞는데도 흔히 상대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감정적 약자라는 말처럼 전개 내내 실질적인 을의 포지션엔 분명 소화만이 놓여 있었던 것 같아요. 스토킹이라는 마땅히 불쾌한 행위로 시작된 재회였는데, 스토커 얼굴을 보자마자 지퍼를 열 생각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 첫눈에 반해 버렸단 반증인 것을;; 우린 다 아는 걸 저 맹추가 혼자만 그걸 그렇게 뒤늦게 알아서 순둥이 벤츠수 몸고생 마음고생 제대로 시키는 이야기였다고 소개할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께서 워낙 피폐물 잘 쓰시기로 정평이 나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흐를수록 병약해진 신체만큼 삶의 의지를 잃고 지쳐 가는 소화의 모습이 되게 와닿게 묘사되어서 마음이 찡했어요. 긴 투병 생활을 해왔다는 사실은 작품 시작과 변함이 없는데, 그걸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사람의 생기를 어떻게 시들게 하는지가 잘 보였어요. 특히 작품을 통틀어 3권 후반부에 “나 지쳤어.“로 시작되는 소화의 말들이 소화 마음 가장 안쪽에 애써 씩씩하게 감춰 왔던 본심이라 생각되어 그런지 한 마디 한 마디가 기억에 많이 남고 안쓰러우면서, 내심 소화가 이대로 정말 삶을 마무리하고 이별을 맞이하는 결말도 태헌이가 갖는 후회나 제게 남는 여운이 클 것 같아 보고 싶었다면 제가 너무 나쁠까요? 연예계물에 응당 등장하는 커뮤니티 반응이나, 작품 속 작품의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의 비중이었는데,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동료 배우가 아니므로 더 본연의 전개를 위한 좋은 선택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다만 소화가 운영하는 팬 계정의 팔로워 수가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라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태헌의 인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고 느껴지는 등, 사소한 설정의 짜임새에서 작가님의 같은 연예계물인 <오해의 서>에 비해 힘을 좀 덜 들이고 쓰셨다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표기된 키워드 자체에 굉장히 충실해서 책을 펴기 전 갖는 기대를 충족하게 하는 작품었고, 원하는 장면을 머리에 그릴 때 대입하기에 너무 훌륭한 표지까지 출간 타이밍에 맞춰 바로 보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작품이었어요 ദ്ദിᐡ•͈ ·̫ •͈ᐡ )。
처음부터 대차게 차이고 시작하는 재벌 [을].. 소시민이 재벌을 걱정한다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일이라지만..! 그치만..! 눈물이 뚝 떨어지는 소화 너무 가슴이 애려와서요 몽구볼표 애린 왕자.. (아님) 짠해서 저도 같이 눈물이 난단 말이에요 뿌애앵 아니 소화가 너 내 깔이 돼라 한것도 아니고!!!! 계약은 계약 맞잖아악!!!! 윤태헌 너가 스폰서야?? 아니잖아!! 너 배우잖아!!!!!!! 처음부터 태헌이의 팍팍한 환경을 보여주면서 시작하는게 태헌이의 상황도 좋지못한(!) 성격도 확 들어와서 좋았어요. 소속사도 그저그렇고 제대로 푸쉬받지못하고 자꾸 꺾어지기만 하는 그런 배우의 삶.. 그런데 또 동생 선수생활도 뒷받침해주어야하는 청년가장 형의 삶.. 유명한데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없다는 요새의 모 프로그램기획처럼 몸도 얼굴도 미남인데 유명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그저그런 무명 배우라니!!!! 대한민국 연예계에 어떻게 이런 비극적인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제가 다 통탄스럽고요, 하지만 인기없공의 현실과 생계가 무너져도 솟아날 재벌수는 생긴다는 말이 있져 우리의 청순하고 깜찍하고 몰랑말랑하고 가녀리고 사랑스러운 소화가 태헌의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는 스토킹하다 잡힌거나 다름없지만 어쨌든 나타난건 맞으니까요?? 재벌스폰서공과 몰랑와기배우수의 조합은 클리셰처럼 많지만 재벌스폰서수의 캐릭터는 그만큼 흔하지 않잖아요. 공수의 캐릭터성은 무심하고 성격안좋은 미남공과 유순하고 순둥말랑한 미인수의 클래식한 그것인데 공수의 직업이 전형적인 부분에서 반전되다보니 거기서 오는 새로운 재미가 느껴져요! 어떻게 재벌이면서 이런 순둥말랑미인수가 나왔는지..? 태헌이 이렇게나 싸가지없는데 소화는 어쩌다 태헌이를..? 역시 남자는 얼굴인가..? 맞는 말이에요 제가 괜한 의문을 가졌어요 게다가 재벌인데 태헌이를 위해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이자 보조이자 모든 것에 헌신하는 재벌수라니.. 근데 얘가 또 아픈 사람이거든요 뭐야 소화 보너스 많이 줘요.. 태헌이를 자기 심장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소화의 마음의 시작과 끝이 너무 애틋해서, 너덜너덜해진 제 심장은 제쳐놓고 그저 손 안에 조심스럽게 보듬으며 아껴주고 싶었어요. 근데 지금 태헌이 이놈이..! (더보기) 사실 태헌이도 무조건 나쁜놈이라기보단 이해가 가는 그냥 있는 그대로를 내보이는 사람이라 느껴졌어요. 그저 소화의 짝사랑이 너무 깊었고 또 절박했기에 상대적으로 못되질 뿐, 그리고 오해를 좀(?) 했을 뿐, 그때그때의 감정에 솔직했던 거니까요. 꼬이고 꼬이는 두사람의 관계를 짜릿하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고요 같이 답답해서 이마를 팍팍치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아니 또 요거를 굉장히 감정과잉없이 섬세하게 잘 쓰시는 분이잖아욧??? 그리고 병약수의 매력이란 무엇입니까 정말로 몸과 마음이 의학적으로 쇠약해지는 유약한 인간의 아름다움.. 혼자 삭혀내고 감내하는 그 시간.. 그래서 모든 진단과 진실을 알게된 공의 마음이 찢어지는 짜갈라지고 헤지는 그 순간..! 너무너무 최고죠 이거 굉장히 전문가시거든요 한계단 한계단 땀과 눈물을 흘리며 올라가는 그 과정의 활자들이 너무나 유려해요 믿고 보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여러분 미안하지만 나는 끝 같은 거 생각해 본 적 없어. <이걸보세요 아으아으아아아으악!!!!!! 작가님이 제 핸드폰에 고압전류를 에어드랍 날린 것이 분명합니다 찌릿찌릿 짜릿짜릿해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이것으로 태헌이에 대한 반대의견을 모두 접고 태헌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웅앵.. 아무튼 이렇게 태헌이와 소화는 개큰 쌍방구원이 되었따 이런 생각을 했고요, 서로 접점이랄게 있나? 싶도록 너무나 다르던 두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미워하고, 헌신하고, 비난하고, 후회하고, 아파하고, 슬퍼하고, 자책하고..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해간다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에요. 앞으로도 소멸하지 않을 너무나 반짝반짝한 사랑이고요! 제 눈물도 빛났습니다 또륵
을로 시작해서 을로 끝난, 을의 사랑 이야기. 평행선을 달린 끝에 악착같이 쟁취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어떤 의미로든 소화가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소화가 윤태헌을 정말 많이도 사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소화의 윤태헌을 향한 감정 그 자체, 그의 사랑이 절절하고 대단하고 엄청나게 느껴졌다기보다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한결 같이 꾸준히 사랑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맹목적일 정도로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호구인가 ...? 싶을 정도로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계기가 있었기에 저렇게까지 헌신적일 수가 있을까. 그런데 문득 떠올려 보면 사랑이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갖고 있기에, 감정의 계기 또한 저마다 다양한 형태와 기준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특별한 계기로 사랑이 시작될 수도 있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아주 사소한 계기로도 시작될 수 있는 게 바로 사랑이니까요. 정소화가 윤태헌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에게 헌신하는 것 또한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면 납득이 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남들이 보기에 비이성적일 수도 있는 게 바로 사랑의 속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의 사랑은 저에게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아이러니였던 것 같아요. 작품의 구성이 섬세하고 촘촘한 감정선보다는 인물의 캐릭터성 그 자체에 좀 더 집중하게 만드는 면들이 있어서 그런지, 어떠한 특정한 속성값을 부여하기 위한 빌드업으로 느껴지는 부분들 없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이런 구간들 때문에 작위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언급들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제 기준에서는 충분히 허용 가능한 범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되려 그 캐릭터의 특성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달까요. 기존 몽구볼 작가님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사건의 구성과 인물 조형 등 전체적인 느낌이 비교적 순한 맛의 작품이라 좀 슴슴하면서도 부담은 적어서 오히려 속도감은 더 붙었던 것 같아요. 윤태헌이 개아가인 건 맞지만 이 정도면, 뇌리를 스쳐가는 몽구볼님의 개X끼공들에 비하면 정말 찐으로 순한 편이 맞음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전작들 중에서는 굳이 꼽자면 '오해의 서'랑 가장 유사한 결의 작품이지 않을까 싶은데... 작품이 주는 도파민이랑 카타르시스는 그에 비해 좀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윤태헌이 나쁜짓 한 거 맞고 개X끼도 맞고 지 나름의 후회도 하긴 합니다만, 정소화가 윤태헌을 정말 존X게 사랑해서... 이게... 참 ㅋㅋㅋㅋㅋㅋ 공맘 분들은 잘 모르겠으나, 일단 수맘이신 분들이 보면 가슴 벅벅 칠 듯. 저도 솔직히 윤태헌 대가리 정도는 한번 깨져도 되지 않나 ...? 싶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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