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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여우볕 상세페이지

장마철의 여우볕

  • 관심 25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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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3.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126-20260224231.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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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장마철의 여우볕 3권 (완결)
    장마철의 여우볕 3권 (완결)
    • 등록일 2026.03.02
    • 글자수 약 10.5만 자
    • 2,880(10%)3,200

  • 장마철의 여우볕 2권
    장마철의 여우볕 2권
    • 등록일 2026.03.02
    • 글자수 약 12.5만 자
    • 2,880(10%)3,200

  • 장마철의 여우볕 1권
    장마철의 여우볕 1권
    • 등록일 2026.03.02
    • 글자수 약 9.5만 자
    • 2,880(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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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로맨스-현대물/19세
*작품 키워드: #피폐물 #인외존재 #고수위 #집착남 #능글남 #절륜남 #나쁜남자 #생존게임 #파워둔갑술 #이놈이었다가저놈이었다가 #본의아닌쓰리썸 #사실은한놈인데 #하드코어 #다정남 #순정남 #나이차커플 #더티토크 #전생/환생 #동정녀 #순정녀 #3P #재벌남 #오래된연인

*남자주인공: 달기
곤륜산 악령의 악기로 태어난 반쪽짜리 신령.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 요괴. 본체가 있는 듯 없는 듯 둔갑술에 능한 귀신 같은 존재.

주백현 : 최형아의 대학 동기이자 연인. 능글스럽고, 장난스러운 꾸러기미가 있다. 2년의 구애 끝 마침내 최형아의 남친이 됐다. 하는 짓은 걸레 같아도 나름 아다다.
이선하 : 최형아의 직장 상사. 마약, 스캔들, 스폰서, 불법 도박, 안 지은 죄가 없는, 죄 많은 있는 집 자식. 형아의 두 번째 애인을 자처하는 중. 미친년이 취향인 조금 많이 이상한 사람.
기태경 : 충청 땅의 주인. 밑도 끝도 없는 부자. 형아의 하나 남은 보호자를 자처하는 중.

*여자주인공: 최형아
사도리에서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외동딸. 사도리의 금기와 마을 문화는 다 미신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어쩌면 내 엄마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순간, 살기 위해 사도리를 떠나고자 한다. 마침내 서울 대학 입학에 성공하고, 그토록 꿈꾸던 사도리를 탈출한다. 이제 행복한 삶을 사는 일만 남은 줄 알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이럴 때 보세요: 여주의 입맛, 취향에 맞게 개조 가능한 괴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마흔아홉 등의 불 켜고, 석가여래의 좌상 일곱을 만들 적에도 이 땅에 있었단다.
장마철의 여우볕

작품 소개

ㅡ여우는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암수한몸이다. 여우는 사내였다가도 계집이었다. 계집이다가도 사내였다. 간을 빼앗아 먹은 인간 누구에게나 흡수되어 둔갑의 탈을 쓸 수 있는 묘기에 능했다.
ㅡ여우는 강원의 해신이 되었다가 전라의 동제가 되었다가 함흥의 산제가 되었다. 평안의 산신이 되었다가 또 한양의 정월이 되기도 했다. 팔도의 무녀들이 죽었지만, 경상의 만월은 살았다. 함안의 이씨 성을 가진 농사꾼, 이종백의 장녀, 만월이었다.
ㅡ여우굿이 있기 오일을 거스른 해시에 이만월은 마지막으로 여우에게 복숭아 하나를 건넸다.
ㅡ인간 흉내에 능한 여우는 그것을 맛있게 베어 물며 달도 없는 어두운 용화양강의 산 나무 아래에서 미소 지었다. 그때 여우는 한양의 절세로 소문 자자한 무녀, 정월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ㅡ여우 굿을 벌인 그날 굿판에는 이만월 혼자뿐이었다. 여우는 죽은 자를 움직여 산 자의 흉내를 낼 수 있게 했다. 그들은 모두 기괴한 각시춤을 추었다.
ㅡ함안 이 씨, 이종백의 유언대로 무녀의 삶을 내려놓은 이종백의 장녀 이만월이 경산 고씨, 소화와 혼약을 맺은 날, 여우가 이만월을 찾아왔다. 그때 여우는 고소화의 얼굴을 하고, 이만월의 서방 짓을 흉내 냈다.
운채서를 쓴 이만월의 여우 요괴 기록 중.

***

긴 세월을 불사한 여우는 인간의 껍데기만 흡수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 나아가 어미의 모정까지 섭취할 만큼 똑똑했다.

주백현의 뜨거운 입술이 앙증맞게 솟은 젖꼭지를 꽉 빨아 물었다.
“…내가 섹스, 하고 싶어지면 어떡해?”
“뭘 어떡해. 자기 성 기능 존나 정상이라는 건데 칭찬해 줘야지.”
“…그럼 네 성 기능은 어디 고장났어?”
“말넘심. 그게 아작 났으면, 자기 젖 빨아 줄 때마다 내가 좆을 세울까?”

그래서 이제는 잘 모르겠다. 내 몸 위로 기어오르는 이 남자가 주백현인지.

“내 형하고는 무슨 사이였어요?”
한동안은 책상에 엎어져 개처럼 엉덩이만 쳐든 상태로 쑤셔졌다.
“아. 미안해요. 보지가 이뻐서. 내 집에 씨발 이런 게 있는데 안 비벼주면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요.”
한 손으로 여자의 음부를 들먹들먹 흔들어놓으면서 한 손은 비싼 시계와 커프스링크로 잘 꾸며놓았다. 신사와 잡배의 이미지를 모두 갖춘 양극 간의 모순에 웃음이 났다.

이선하 같지 않은 이선하인지.

“우리 아빠, 뻘, 이런 건, 아니, 죠?”
“그럴 수도 있겠네요.”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랐다.
중차대한 결과의 종류에 따라 치러야 하는 보수도 커졌다.
“어, 어르신…이라 부를까요?”
그냥 보기에도 고상한 남자였다. 품격마저 고결할 것 같은 남자는 대답하는 얼굴조차 우아했다.
“여보는 어때요.”

기태경인지.

“100년 전의 나는 조실부모한 갓난쟁이 기생의 서방이었고, 또 그 100년 전에는 병판 장녀의 지게꾼이었단다. 그 100년 전에는 개백정의 데릴사위였고, 더 그 100년 전에는 화장, 조상춘의 독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여우는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의 말 속에는 그것의 기묘한 본질이 숨어 있었다.

“근데 싫은 게 어디 있어. 응? 너는 나를 연모했어.”

기조.
수컷.

틀림없이 그것의 근간은 사내였다.

“나는 지상의 것을 존중해. 신명의 배잉을 축수하고, 기원한단다. 내가 자기를 신으로 만들어줄게.”

작가 프로필

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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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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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오셨군요 >_<)/ 바로 지르고 달려 우다다다

    oma***
    2026.03.02
  • 기다리던 작가님이라 읽기전 미리 댓글 남깁니다.

    dja***
    2026.03.02
  • 헐이거재밌다 진짜로 ㅇㅇㅇ 3권갑니다

    swp***
    2026.03.02
  • 너무 기다렸어요 무궁님 바로구매합니당

    qlf***
    2026.03.02
  • 바로 구매. 느슨해진 피폐계에 한줄기 단비같은 작까님,,, 1권까고 돌아옵니다. 자주 와주세요ㅠㅠㅠㅠ

    bon***
    2026.03.02
  • 무궁님 피폐...말해뭐해요 찐이오셨다~~♡♡♡

    cor***
    2026.03.02
  • 오!!작가님 신작!! 신간알림 해두길 잘했네요!!

    sse***
    2026.03.02
  • 신작좋아요. 선구매합니다

    art***
    2026.03.02
  • 미리보기재밌어서 구매합니다

    fly***
    2026.03.02
  • 나만의 셰익스피어… 10퍼할인말고정가로사고싶어요 ㅋㅋ ㅜㅜ ❤️

    thd***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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