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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노자 도덕경 상세페이지

개정판 | 노자 도덕경작품 소개

<개정판 | 노자 도덕경> 사람의 마음속 깊숙한 구석에 울림을 주는 참된 말들
읽기 편안한 해설이 돋보이는 따뜻한 도덕경 이야기

바다를 보지 않은 사람은 물을 말할 수 없다. [노자]를 읽지 않고는 고전을 말할 수 없다. [노자]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이천 수백 년 전인 중국 춘추 시대의 저서로 추측된다. 오천 몇 글자에 지나지 않는 이 작은 책은 그 장구한 세월을 통하여 한결같이 고전의 왕좌를 지켜 왔다. 노자는 사람을 깊은 사색 속으로 몰입시키고, 허전한 현대인의 가슴에 무언가를 준다. 번역문, 원문, 주해, 해의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노자의 말뜻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전한다.


출판사 서평

바다를 보지 않은 사람은 물을 말할 수 없다. 『노자(老子)』를 읽지 않고는 고전(古典)을 말할 수 없다. 『노자』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노자』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이천 수백 년 전인 중국 춘추 시대(春秋時代)의 저서로 추측된다. 오천 몇 글자에 지나지 않는 이 작은 책은 그 장구한 세월을 통하여 한결같이 고전의 왕좌를 지켜왔다. 노자는 사람을 깊은 사색 속으로 몰입시키고, 허전한 현대인의 가슴에 무엇인가를 준다.

이 책은 번역문, 원문(原文), 주해(註解), 해의(解義)로 구성되어 있다. 옮긴이는 노자의 말뜻을 가까운 이들에게 들려주듯 쉬운 말로 편안하게 전한다.

예를 들어, “휘어지는 나무는 안전하다”라는 장과 “아름드리의 큰 나무도 터럭만한 작은 싹에서 나온 것”이라는 장에서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이 장에서는 오직 하나만을 지키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모든 사물에 있어서 많으면 의혹이 생긴다. 갈림길이 여러 개 있으면 어느 길이 가야 할 길인지 의심이 난다. 많은 물건이 뒤섞여 있으면 그중 어느 것이 좋은 것인지 가리기 어렵다. 그런 까닭에 오직 하나만을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는 적은 것의 극치이기 때문이다. 그 하나라는 것은 도(道)를 가리킨 것이다.”

“편안할 때에 위태한 것을 생각하면 보전하기가 쉽고, 낌새가 나타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하면 대책을 세우기 쉬운 것이다. 취약한 것은 풀어 버리기 쉽고, 미세한 것은 흩어 버리기 쉬운 것이다. 그러기에 아직 나타나기 전에 처리하고, 어지러워지기 전에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아름드리 큰 나무도 조그마한 싹에서부터 큰 것이고, 구층의 높은 대(臺)도 적은 흙을 거듭 쌓아서 이루었으며, 천리의 먼 길도 한 걸음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도는 곧 무위자연의 법칙이다. 성인은 만물의 자연을 믿을 뿐 감히 인위적으로 작위하는 일이 없다. 아니, 작위하는 일이 없도록 미연에 또는 미세한 낌새에서 알아 처리한다.”

『노자』의 다른 이름은 ‘도덕경(道德經)’이다. 노자가 시종일관 도덕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자에 있어서 도(道)는 본질이고, 덕(德)은 그 작용으로 해석된다. 그러니 노자의 사상의 근본은 도(道)에 있다. 노자의 도는 인간을 인간보다 높은 위치에서 굽어보며, 더 높고 더 깊고 현묘하고 근원적인 곳에서 인간 이전의, 인간 이상의 본질을 살피려고 한다. 천지의 운행을 비롯하여 인간의 존재와 삶은 다 이 원리에 순응하여 자연스럽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노자의 철학적인 깊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노자는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가만히 내버려 두라는 뜻이다. 또 최상의 군주(君主)는 백성들이 군주가 있다는 사실만을 알 뿐이고, 백성들은 군주가 무엇을 하는지, 자기들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반면에 최하의 군주는 오직 백성들을 그때그때의 속임수와 거짓말로 농락해 간다. 그러니 백성들은 그를 업신여기게 된다. 그러므로 백성이 군주를 업신여기게 되면 천하는 혼란하게 될 것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적용되는 이치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은 노자가 먼 시골에 숨어 살기 위하여 함곡관(函谷關)을 지나갈 때에 관소(關所)를 지키던 윤희(尹喜)의 간청에 좇아 지은 유일한 저서라고 한다. 그러나 그 문장의 전후가 모순되는 곳이 있고, 장과 장이 연결되지 않는 곳이 있어서 『노자』는 한 사람이 쓴 것이 아니고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사람이 쓴 것으로 추측된다. 8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은 간결하고 뜻이 깊다. 『노자』는 만물을 생성하는 근원적 존재와 원리를 도와 덕으로 설파한 도가 사상의 성전(聖典)으로 중국의 철학·정치·종교·문화 등 다방면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노자의 사상에서 가장 특색인 것은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이다. 노자의 정치사상은 자연에 순응할 뿐 인위적으로 작위하는 것을 싫어한다. 백성들이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을 뿐 아니라, 치자(治者)의 지위에 있는 자가 지혜와 재능을 구사(驅使)하여 잘 다스려 보겠다고 하는 것은 더욱 싫어한다. 그러므로 노자는 치자(治者)?피치자(被治者)를 가리지 않고 지혜 있는 자, 이른바 현능한 자를 싫어한다. 그것이 비록 좋은 의미의 진정으로 현능한 인사일지라도 노자는 그것을 싫어한다. 하물며 믿음성이 없는 약삭빠른, 영리한 사람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노자는 무(無)허(虛;빈 것)정(靜;고요함)유약(柔弱)소박〔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노자는 천지 만물의 근원인 무(無), 도(道)는 비었으며 차는 일이 없다는 허(虛;빈 것), 고요함이 만물을 왕성하게 생성한다는 정(靜; 고요함), 부드럽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유약(柔弱), 도(道)의 순수한 원형인 소박〔樸〕을 들려준다.


※ 1994년 『노자 도덕경』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되었던 책의 신판입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노자
老子,노담(老聃), 태사담, 본명: 이이(李耳), 자: 담(聃)
노자(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 · 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 노자(기원전 6세기 경)는 중국 고대의 철학자이며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노담(老聃)이라고도 한다. 생몰연대가 불분명한 인물이나, 사마천의 『사기』중 <노자열전>에 따르면 춘추시대 초나라의 고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초나라 사람으로 춘추시대 말기 주나라에서 국립 도서관 관리라고 할 수 있는 수장실의 사관으로 천문·점성·전적을 담당하는 학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도의 사상을 주창하였다. 노자의 생애는 베일에 가려진 면이 많아서, 공자보다 100년 후의 사람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실제의 인물이 아닌 도가학파의 형성 후 그 시조로서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공자가 젊었을 때 그를 찾아 예에 관해 물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또한 주나라의 쇠퇴를 한탄하며 은퇴를 결심하고 서방으로 은거하던 길에 관문지기를 만났다는 설도 있다. 이는 은거 도중 그가 함곡관에 이르렀을 때 관문지기 윤희의 요청으로 상 · 하 2편의 책을 써주었는데, 이것을『노자』라고 하며 『도덕경』이라는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노자의 대표저서인 『도덕경』은 도가사상의 효시로 일컬어진다. '도(道)'자로 시작되는 도경과 '덕(德)'자로 시작하는 덕경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81편의 짧은 글 속에 진정한 자기를 완성하는 도(道)와 진리의 길을 담고 있다. 그는 도(道)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다. 노자가 말하는 도(道)는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하도록 하는 무엇이며, '항상 그러한' 것이다.

또한 덕(德)은 도(道)를 추구하는 인간의 굳건한 태도이며, 인(仁), 의(義), 예(禮)보다 앞서는 것이다. 특히 그는 마음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겉으로 드러나는 것 을 중시하는 형식으로서의 예를 비판한다. 도가는 자연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적인 작위를 하지 않는 무위(無爲)를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행위로 보았고, 노자의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요약될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겉치레를 중시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문명사회를 비판하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진중한 메시지로, 약육강식의 세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역자 : 남만성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나와 법제처 법령정리위원회 및 법제조사위원회 전문위원, 민족문화추진회 및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번역위원을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경국대전』, 『대명률직해』, 『역경』, 『손자병법』, 『동경대전』 등이 있다.

목차

서문

도경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덕경
제38장
제39장
제40장
제41장
제42장
제43장
제44장
제45장
제46장
제47장
제48장
제49장
제50장
제51장
제52장
제53장
제54장
제55장
제56장
제57장
제58장
제59장
제60장
제61장
제62장
제63장
제64장
제65장
제66장
제67장
제68장
제69장
제70장
제71장
제72장
제73장
제74장
제75장
제76장
제77장
제78장
제79장
제80장
제8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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