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CA의 커버 피처는 ‘어떤 조건에서도 당신의 고객을 만족시켜라’가 주제입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국제적이고 거대한 클라이언트와 일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작은 스튜디오에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예술가들도 존재합니다. 이번 달 CA에서는 이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개의 예상을 뛰어넘는 네 가지의 소박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여러분들의 디자인 일상에도 활력을 불어 넣으시길 바랍니다.
국내의 특집 기사는 ‘지속가능한 잡지질’입니다. 많은 크리에이티브들이 자신만의 창조적인 작업을 위해 잡지를 발행합니다. 이는 앞서 소개한 커버 피처의 주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역시 작은 프로젝트에 본인만의 재능을 쏟아 붓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많은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주제로 잡지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매년 새롭게 생기는 잡지의 수만큼 사라지는 잡지가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하면 잡지를 꾸준히 발행할 수 있는지를 지면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매뉴얼에서는 끝내주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더불어 니콜라스 루프가 주목 받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에 관해 자신만의 독특한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완벽한 프린트를 위한 10가지 유의사항, 근사한 트롱프뢰유 효과 내는 법, 가독성을 위한 4가지 지침 등 다양한 알짜배기 정보를 지면에 담았습니다.
아, CA의 백미, 크리에이티브 스킬도 놓칠 수 없겠죠? 이번 달엔 닐 스티븐스가 단순한 벡터 그래픽을 그림자와 텍스처로 다이내믹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벤 시크릿은 포토샵으로 이미지에 박진감과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그 노하우를 공개했고요. 앵거스 맥퍼슨은 단 여섯 개의 쉐입만으로 멋진 타입페이스 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외에 하나의 프레임에 여러 이미지 합치기, 스크린프린팅을 위해 색 분리하기, 디지털 메이크업으로 완벽한 숏 만들기 등 10분만에 할 수 있는 스킬도 잡지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