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CA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그래픽 디자인과 서체 디자인의 교차점, ‘디스플레이 서체’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서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와 스튜디오들까지 활발하게 접근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서체 디자인 상황을, 독일 출신의 디스플레이 서체 디자이너인 허버트 조챔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로컬 편에서는 디스플레이 서체 개발 상황과 닮아있는 ‘한글 레터링’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열악한 한글 서체 개발 상황과, 보다 다양한 한글 서체를 사용하고자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욕구,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글 레터링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라이프에서는 핀란드의 두 스튜디오를 취재해보았습니다. 코코로 & 모이와 본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핀란드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는 코코로 & 모이는 이미 북유럽에서 무게감 있는 존재인데요. 작년, 이들은 뉴욕에 사무실을 내고, 국제적인 클라이언트들과의 작업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본드는 최근 IT 서비스 회사인 에티도 브랜딩 프로젝트로 레드닷을 수상한 헬싱키의 에이전시입니다. 이들은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로서 자신들의 생각을 들려주었습니다.
인 컨버세이션 위드에서는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티브 전략가로 활동 중인 이지별과, 최근 작업실을 노르웨이 산맥에 위치한 통나무집으로 옮긴 제퍼리 바우맨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지별이 어떻게 수많은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제퍼리 바우맨이 왜 노르웨이 산맥으로 자신의 작업실을 옮긴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CA를 찾으세요. 이들이 직접 그 이유를 들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