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종이 포스터의 위상은 예전만 못합니다. 하지만 릭 포이너는 반드시 그렇진 않다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도 종이 포스터가 강력하고 의미있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홍보 수단에서 나아가 캔버스로까지 개념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 포스터의 현 위치와 앞으로를 조망해봅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독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멋진 포스터도 감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라이프에서는 영화 홍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비몽>, <워낭소리>, <신세계>, <고령화가족> 등의 포스터가 프로파간다의 작품들인데요. 이들이 생각하는 영화 포스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54쪽을 펼치시면 프로파간다의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책 속의 책’ 코너에서는 20세기 최고의 그래픽 아이콘들을 모아 담아봤습니다. 수많은 스타일이 범람하는 시대에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등장할 수 있을까요? 남들과 다른 것을 찾고 있다면 옛것으로 눈을 돌려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사이트 섹션에서는 폴 와이어트가 얼마 전 어도비에서 새롭게 런칭한 CC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코리 홈즈는 클라이언트의 수정 요구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 딘 존슨은 플랫폼 선택에 대해, 베키 바커는 뮤직 페스티벌의 디자인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