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보면 단순한 디자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니클로의 의류, 무지의 문구류 및 생활용품, 애플의 아이폰과 맥북 등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이름이 알려진 카페나 식당들을 가보면 대개 심플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이처럼 미니멀리즘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에밀리 킹이 이번 달 스페셜 리포트인 ‘새로운 미니멀리즘’을 통해 미니멀리즘의 형성에서부터 현재 미니멀리즘의 양상까지 다채롭게 살펴봅니다.
지난 7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시그라프 2013에서의 토크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나눈 대화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그라프 2013 아트 갤러리의 작품들을 미디어 아티스트 한윤정이 소개합니다. 77쪽의 인더스트리 이슈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97쪽의 인더스트리 이슈에서는 오픈형 작업의뢰서에 대해 네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의견을 나눕니다.
책 속의 책 코너에서는 지난 9월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한 ‘대단한 단편영화제’ 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단편영화 감독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탄생한 25개의 포스터들을 전부 실어보았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코멘트도 함께 덧붙여, 단편영화 감독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과정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라이프에서는 최근 홍대에서 정릉으로 스튜디오를 옮긴 스팍스 에디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작업하는 것이 즐겁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64쪽에서 확인해보세요.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 Re가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낸 통신 회사 옵투스 리브랜딩 작업을 소개합니다. 또한 일상의 실천이 최근 진행한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빨간고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발행한 [그래서 떠났어요]의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