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2015년 10월호는 타입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에 관해 다룹니다. 스페셜 리포트 <타입의 미래>에서는 아드리안 쇼네시가 동시대 타이포그래피의 경향을 통해 오늘날의 타입이 과연 실험이 허용되는 분야로 자리 잡은 것인지 그 의견을 밝힙니다. 또 하나의 스페셜 리포트 <당신에게 타입이란?>에서는 디자이너 8인-이지원, 유지원, 장수영, 류양희, 이용제, 정대인, 심규하, 크리스 로-으로부터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생각을 들어봅니다. 6인의 디자이너가 본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입페이스를 논하는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입페이스는?>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가득하고요.
인 컨버세이션 위드 섹션에서는 100종의 한글 그림 서체 전시를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디자이너 조규형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모든 존재에는 저마다의 이야기와 재능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그와의 자세한 대화 내용을 <저마다의 이야기>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비디오 피처 섹션에서는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과 ‘오블리비언’에서의 작업으로 GMUNK이란 활동명을 알리기 시작한 브래들리 뮨코비츠를 만나보았고요.
역사 속 타입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바르셀로나의 코튼 하우스 호텔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개발한 미겔 카노의 이야기에서부터, 호주 암 연구 재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제작한 에이전시 리: 시드니의 이야기까지 프로젝트 섹션도 타입 관련 작업으로 가득합니다.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즈가 밝히는 맥스웰하우스 캔커피 디자인 리뉴얼 과정과 미국 ‘올해의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 금상에 빛나는 그림책 ‘수영장’ 제작 과정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간&전시 소개 섹션에서도 ‘스크린 타이포그래피’, ‘에릭 길: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에세이’, ‘마생’ 등의 신간부터 ‘한글 디자이너 최정호’전까지 타입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드리안 쇼네시의 스페셜 리포트 첫 문장처럼 “타이포그래피는 뜨거운 주제”죠. 따끈따끈한 CA 2015년 10월호에서 타입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에 관해 다양한 소식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