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2015년 11월호에서는 크게 두 행사를 다룹니다. 첫째는 스페셜 리포트 <브랜딩에 관한 80가지 지혜>에서 ‘2015 브랜드 임팩트 어워즈’ 수상작들을 살펴볼 수 있죠. 전 부문에 걸쳐 수상작 38여 점을 빠짐없이 소개합니다. 아울러 상을 받은 모든 에이전시의 경험을 집약하여 ‘브랜딩에 관한 80가지 지혜’도 이야기합니다. 브랜드 임팩트 어워즈의 정신에 따라 현재의 시장 상황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로,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딩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스포트라이트 <2015 국제디자인총회>에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된 ‘국제디자인총회’ 현장 소식을 낱낱이 전합니다. 쉴라 콥스, 폴 프리스트만, 번 슈미트, 레이첼 쿠퍼, 캐머론 싱클레어, 빅터 마골린의 기조연설부터 시작하여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여러 통합 세션과 분과 세션의 내용까지, 이번 총회를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현장의 느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효과적인 소식이 될 것입니다.
인더스트리 이슈 섹션에서는 <회의적인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법>과 <디자이너를 위한 법적 가이드>를 다룹니다. 실제 디자인 작업 이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 섹션에는 칼스버그 리브랜딩 작업 과정, 블러의 ‘옹 옹’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 등 여전히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고요.
이뿐만 아니라 인터브랜드가 공개한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랭킹, 언씬 포토 페어 현장 소식, 삐뽀레의 새로운 프로젝트 ‘Life is unwritten’ 이야기 등 놓치기 아까운 소식이 가득합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 밝히는 ‘브랜딩에 관한 80가지 지혜’ 중 제일 먼저 나오는 이야기는 ‘멀리 내다보라’는 것입니다. 2015 국제디자인총회에 참석한 쟁쟁한 세계적 연사들의 강연 중 다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보고 논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시적인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이라면, 이번 CA 2015년 11월호를 반드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