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2016년 10월호의 주제는 ‘알맞은 디자인 작업실 꾸리기’입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톰 데니스가 작업실을 마련할 때 갖추어야 할 장비를 소개합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나아가 각종 집기 및 소품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니 살펴보며 팁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내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모션 디자이너의 작업실을 엿볼 기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디너리피플과 김가든, 김호와 백두리, 에이아이엑스랩과 슈퍼베리모어의 작업실 탐방을 기대해주세요. 보태어 그들이 전하는 작업실을 꾸릴 때의 조언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0월호 쇼케이스에는 열린책들에서 펴낸 12인 작가 세트 표지를 담았습니다. 띠지를 표지처럼 활용한 재미있는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뒤표지까지, 그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한편,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온유와 이진아의 <밤과 별의 노래>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김신영이 콥과 함께 제작한 3D 세계에 매료되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모어파월이 진행한 컨셉 프로젝트 '모듈 테크'의 디자인 과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글의 스마트폰 아라 프로젝트에 모듈형 기기를 조립하는 이 컨셉 프로젝트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그 걸음걸음을 소개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인 컨버세이션 위드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정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AOI가 주관하는 2016 월드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에서 그림책 <산책>으로 최고영예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에게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청해보았습니다. 아울러 스포트라이트에서는 2016 비엔날레 두 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산비엔날레와 미디어시티서울의 현장 소식을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태어 미디어시티서울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의 아이덴티티를 제작한 강이룬과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왓츠온 섹션에서는 신간을 비롯하여 10월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합니다. 이 외에도 디자인계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수록하고 있으니 샅샅이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드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CA>와 함께 즐거운 독서의 정점을 찍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