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2016년 12월호의 제목은 ‘2016 영국 최고의 스튜디오 30’입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디오 설립자 등 유능한 동료 80여 명이 존경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꼽았습니다. 예년과 비교하여 순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새로 진입한 스튜디오는 어떤 곳인지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런던 밖의 디자인 스튜디오 아홉 곳도 추가로 수록하였으니 즐겁게 살펴봐 주세요.
인 컨버세이션 위드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한 스튜디오 fnt를 만나보았습니다. fnt의 파트너들에게 직접 들어보는 스튜디오 운영 방식과 작업 과정,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한 진솔한 조언을 기대해주세요. 두 번째 인 컨버세이션 위드에서는 최근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11>을 출간한 6699프레스의 이재영을 만나 디자인 스튜디오와 출판사에 관해 이야기를 청해보았습니다. 6699프레스가 전하는 출판 영역에서의 디자이너 역할을 눈여겨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달 쇼케이스에는 오디너리피플이 디자인한 서울 독립 영화제 2016 럭키드로우의 아이덴티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럭키드로우를 위한 고민의 흔적과 이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한편,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멜트미러가 제작한 실리카겔의 <9> 뮤직비디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 오브제의 움직임을 활용한 장면의 구석구석과 세세한 작업 과정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인더스트리 이슈에서는 총 4편으로 기획된 ‘타이포그래피의 예술’의 최종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4편에서는 타이포그래피를 위한 그리드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그간의 연재를 총정리합니다. 디자인의 질을 향상시키는 타이포그래피에 관해 유용한 팁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왓츠온 섹션에서는 이달의 눈여겨볼 만한 전시, 책을 비롯하여 올해 처음 출범한 포스터 페스티벌 ‘포스터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주제전과 특별전을 소개하고 참여자 인터뷰를 수록하였으니 관심 있게 살펴봐 주세요. 또한, 피플 섹션에서는 영화 포스터 작업을 담은 책 <THIS IS FILM POSTER>를 출간한 스푸트닉의 이관용을 만나보았습니다. 영화 포스터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과 독창성을 유지해온 비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에게 청해보았으니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이 겨울에도 <CA>가 독자들의 매일을 응원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