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매거진 CA #231(2017년 3-4월호)의 제목은 ‘2017 컬러 트렌드’입니다. 첫 번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프랭클린틸 스튜디오의 케이트 프랭클린이 2017 컬러 트렌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색상과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눈여겨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로라 스노드가 클라이언트의 수익을 불러 들여온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승승장구한 작업들을 통해 디자인 프로젝트에 관한 영감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인 컨버세이션 위드에서는 책임감 있고 부지런한 북디자이너 이기준을 만났습니다. 단단하고 다채로운 북디자인으로 독자와 출판 업계를 사로잡는 그에게 저서 '저, 죄송한데요'와 북디자인에 관해 이모저모 이야기를 청해보았습니다. 또한, 이기준 디자이너를 사랑하는 출판 관계자를 만나 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니 꼼꼼히 살펴봐 주세요.
한편, 인더스트리 이슈 섹션이 새로이 단장했습니다. 이번 호부터 디자인 산업계의 이슈를 다룰 이 섹션에서는 사이드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디자이너 임금 협상 가이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디자이너로서의 내실을 단단히 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견해를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기회를 노려보세요.
한편, 이달 프로젝트 섹션에서는 네이처리퍼블릭 핸드크림 패키지 리뉴얼 작업과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박요셉 일러스트레이터가 기존 패키지에 이야기를 더하여 한층 깊이 있는 패키지를 완성하였는데요. 이미지의 세심함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베르크리그가 디자인한 헬싱키 박물관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와 구글 서체 노토의 제작 과정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여성 파트너에게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펜타그램과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으니 흥미롭게 책장을 넘겨보시기 바랍니다.
디자인 매거진 CA #231 3-4월호 쇼케이스 섹션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김규호가 새로이 작업하는 웹사이트 'DISPLAY TERMINAL'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니 눈여겨 살펴보시고 웹사이트에도 방문해보길 권합니다.
격월간으로서의 첫걸음이기도 한 디자인 매거진 CA #231(2017년 3-4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새 학년의 시작이 언제나 3월인 것처럼, CA도 산뜻하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살펴봐 주시는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봄도 따뜻하고 평안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