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가 한자라서 당황하셨죠? 簡潔堂堂의 음독은 ‘간결당당’, 말 그대로 간결하고 당당하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디자인 트렌드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두 키워드이기도 하죠. 꽤 긴 시간 동안 이어진 흐름인 ‘간결함’, 그리고 이제는 디자인계에서도 하나의 큰 물결이 된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 내기’ 트렌드를 CA 243호에서 만나 보세요. 또 다른 기획 기사는 독립출판입니다. 우리는 독립출판을 ‘즐거운 고군분투’라고 표현해 보았는데요. 기사를 읽다 보면 독립출판이 왜 즐거운 고군분투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더불어, 독립출판에 새로이 뛰어들 분들을 위한 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INDUSTRY ISSUE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을 다뤄 봤습니다. 우리가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정말 유니버설한지, 한번쯤 되물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어지는 이슈는 스톡홀름의 디자인 스튜디오 SNASK와, 이를 소개한 다큐멘터리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얼렁뚱땅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끝나는 다큐멘터리였다면 INDUSTRY ISSUE에 싣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가 화두로 삼아야 할 문제도 지적하는 멋진 다큐멘터리 제작기입니다.
INTERVIEW 섹션도 풍성합니다. 『월간한옥』을 디자인하는 이건하 디자이너를 만나 『월간한옥』 디자인 이야기, 그리고 ‘미친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셀린박과의 인터뷰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분야인 ‘비판적 디자인’을 콤팩트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PROJECT 섹션에서는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의 171년 유산을 리브랜딩한 택시 스튜디오, 새로운 산 세리프 타입페이스인 픽스처를 만든 서드티포스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런던의 업무 공간 벤처 트웬티투를 브랜딩한 더 뷰티풀 밈, 스카프를 디자인 플랫폼으로 삼는 장채아, 생리에 대한 금기를 깨는 NH1 디자인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디자인이 소생하는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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