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문화의 시대, 한중의 문화충돌
Price: 108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Author: 김인희 외 6명

문화의 시대, 한중의 문화충돌작품 소개

<문화의 시대, 한중의 문화충돌> 한국과 중국은 왜, 문화로 충돌할까?
문화소유권 논쟁,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
한국은 중국이 문화로 공격하는 유일한 나라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중국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80%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한국인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한중 간의 문화소유권 논쟁이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문화로 충돌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문화충돌의 핵심은 문화기원론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통문화의 소유권 논쟁이다. 중국은 중국이 ‘발명’한 문화가 한국으로 전해졌으니, 문화의 소유권이 중국에 있다고 한다. 한국은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중국에서 기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양국은 문화의 기원을 밝히면 특정 문화의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논란도 일단락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이 문화로 충돌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만약, 중국의 목적이 문화의 기원을 밝혀 소유권을 갖는 것이라면 왜, 다른 나라와는 소유권 논쟁을 벌이지 않는단 말인가? 그 이유는 중국이 문화기원 논쟁을 일으키는 목적이 다른 데 있기 때문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 김인희
- 임동욱
- 박정수
- 박영환
- 윤경우
- 신종원
- 권혁희

김인희

경력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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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인희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소장

중국 중양민족대학 박사. 『또 하나의 전쟁, 문화전쟁』(청아출판사,2021),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푸른역사, 2021), 『치우, 오래된 역사병』(푸른역사, 2017),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유민』(푸른역사, 2010), 『소호씨 이야기-산둥 다원커우 동이족의 탐색과 발견』(물레, 2009) 등

임동욱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영국 레스터대학교 박사. 『인간 소통 발전의 역사』(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소통과 협력의 진화』(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세계화와 문화 제국주의』(커뮤니케이션북스, 2012), 『미디어 바로 보기』(커뮤니케이션북스, 2012), 『새로 쓰는 한국언론사』(공저, 아침 2001) 등

박정수 전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박사. 『중국 영화 산업』(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민족주의와 문화정치』(공저, 한울아카데미, 2015), 「국가와 시장 사이의 대중문화: 중국 영화산업과 하세편(賀歲片)」(『국제정치논총』 55집 1호,2015), 「세계화와 민족주의의 문화갈등: 한류와 반한류의 한중 문화갈

등」(『중소연구』 37권 1호, 2013) 등

박영환 동국대학교 교수

중국 베이징대학 박사. 『송시의 선학적 이해』(운주사, 2018), 「哈佛大學燕京圖書館對高麗時代佛敎貴重本收藏和保存現狀」(『동서비교문학저널』, 2021), 「玉觀彬與太虛大師及民國時期韓中佛敎交流」(『(台湾)玄裝佛學硏究』, 2019), 「The Dual Phenomenon of Confucian Culture in Korea and China-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Confucius」(『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Volume 8 Issue 1, 2019) 등

윤경우 국민대학교 교수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박사. 『한류포에버: 한류의 현주소와 경제적 효과 분석』(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2008), 『한류포에버:세계는 한류스타일』(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02),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과 사이버민족주의」(『인문사회과학연구』 34권 34호, 2012) 등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박사. 『삼국유사 깊이 읽기』(주류성, 2019), 『한국 대왕신앙의 역사와 현장』(일지사, 2008), 『삼국유사 새로 읽기 1』(일지사,2004), 『삼국유사 새로 읽기 2』(일지사, 2011) 등

권혁희 강원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박사. 『전통의 변주와 연대: 분단 코리언의 생활세계』(공저, 한국문화사, 2016), 「장마당, 여성, 음식: 고난의 행군 이후 여성의 장마당 참여와 ‘인민음식’의 창출」(『통일문제연구』 제34권 1호, 2022), 「Villagers’ agency in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designation of a Korean village ritual」(『International Journal of Heritage Studies』

■ 책머리에_4

1장 세계화와 문화 제국주의ㆍ임동욱
문화의 생성과 교류ㆍ17｜문화교류 또는 문명충돌?ㆍ18｜세계화와 세계시장, 자본주의의 재구조화ㆍ22｜문화소비와 문화충돌, 제국주의와 문화 제국주의ㆍ26｜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상품의 소비ㆍ31｜문화 제국주의와 국가의 역할ㆍ35

2장 중국 민족주의와 한중 문화충돌ㆍ박정수
중국은 왜, 한국과 역사와 문화로 갈등할까?ㆍ41｜민족주의와 민족ㆍ43｜민족주의와 문화갈등ㆍ47｜중국 민족주의의 부상ㆍ49｜중화 민족주의(中華民族主義)와 중화민족(中華民族)ㆍ53｜한족(漢族)의 다른 이름, 중화민족ㆍ56｜중화민족 만들기ㆍ60｜
중화민족 만들기와 대중 민족주의ㆍ63｜중화민족 만들기와 동아시아 문화갈등ㆍ65
｜중국의 방어적 민족주의의 위험성ㆍ68

3장 한중 문화교류와 충돌, 단오절 논쟁 어떻게 볼 것인가?ㆍ박영환
현대 중국, 왜 유교 열풍일까?ㆍ73｜중국 문화부 차관, 단오 논쟁에 불붙이다ㆍ77｜
중국인들은 한국이 단오문화 강탈한다고 오해ㆍ80｜강릉단오제 등재와 중국의 반성
과 자각ㆍ88｜한중 간 문화쟁탈 논쟁으로 확대ㆍ94｜한류 열풍 대륙에서 사라지다ㆍ
99｜전통명절보호법안 제정과 중국 단오절 등재 성공ㆍ101｜서구적 문화 종교관의 중국 유입 차단ㆍ108｜『런민일보』, 단오 논쟁의 선봉에 서다ㆍ111｜음수사원(飮水思源)의 중화 중심적 사고ㆍ115｜중국이 단오 논쟁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ㆍ119

4장 중국의 한류 수용과 저항 태도ㆍ윤경우
한류의 발원지, 중국ㆍ125｜이론적 접근방법과 분석의 틀ㆍ127｜중국의 외래문화 수용 전통ㆍ129｜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문화수용 태도ㆍ132｜시진핑 시기 중국의 문화수용 태도ㆍ137｜중국의 한류 수용 태도ㆍ142｜중국의 한류 저항 태도ㆍ152｜우환의식(憂患意識)에서 발원한 초조함ㆍ162

5장 시진핑 정부의 문화정책과 한중 문화충돌ㆍ김인희
공산당을 반대하면 문화허무주의자ㆍ169｜중국몽의 실현과 문화자신ㆍ172｜야만과 문명의 기준, 문화ㆍ175｜문화로 교화하다ㆍ179｜이데올로기 투쟁 도구, 문화ㆍ181
｜인류운명공동체 실현과 전파공정ㆍ186｜시진핑 시기 한중 문화충돌 원인은?ㆍ190

6장 중국 중추절의 신라 기원설과 ‘문화발명권’ㆍ신종원
서로 다른 달(月)ㆍ199｜신라의 추석 풍속ㆍ200｜중국인들이 본 신라의 추석ㆍ209｜일본승 엔닌(圓仁)이 본 신라 유민의 추석ㆍ213｜신라인의 추석 음식, 박돈ㆍ217｜중국과 일본 학계의 추석 기원 논쟁ㆍ225｜문화발명권과 관련하여ㆍ229

7장 글로벌 시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문화유산ㆍ권혁희
‘문화유산’이라는 글로벌 현상ㆍ235｜초기 인류학을 통해 본 중국의 문화 기원 논쟁-전파론의 한계ㆍ238｜역사ㆍ사회ㆍ문화적 실천으로서 문화유산-단오와 김치의 사례ㆍ242｜민족 정체성 경합의 장으로서 문화유산-파오차이ㆍ한푸 논쟁ㆍ251｜문화다양성의 가치와 문화유산ㆍ255

8장 한국과 중국은 왜, 문화로 충돌할까?ㆍ김인희
문화 제국주의와 한중 문화충돌ㆍ261｜중국 애국주의와 한중 문화충돌ㆍ268｜중화주의와 한중 문화충돌ㆍ272

■ 미주_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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