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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r***
루시아 한표요 ~장편이라 겁이났는데 읽는순간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2016.08.21
lee***
김수지작기님 희란국연가요. 리디공모전 수상작이라 해서 본 건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뒷내용이 궁금해 앉은 자리에서 다 봤네요. 이런 적은 처음이었어요. 게다가 동화처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식의 결말이 아니라 여운 있게 끝나서 결말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네요. 당시 이 작품이 리디에만 있었는데 이 작품을 계기로 리디에만 있는 좋은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고 지금까지 여기서만 구매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인생 소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2016.08.21
lon***
인생 로맨스, 장르별로 엄청 많지만 그래도 스토리 주인공 재탕해도 재미있음 모두 갖춘 소설은 하늘바라기님의 루시아같아요! 초보에게 추천해도 좋을 것 같아요^^
2016.08.21
onl***
뭘 얘기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전은정님의 "강희"를 추천할까 합니다. 디앤씨미디어에서 블랙라벨클럽으로 나온 책인데 두껍게 두권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여주인 강희가 꿈이란 형태로 미래를 알게되면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강희와 채운의 사랑 이야기를 정말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습니다. 친구에게 추천했었는데 친구가 책 두껍다고 꺼려했었는데 읽고나서는 나중에 또 빌려달라고 했었습니다. 몰입도 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2016.08.21
ru2***
저두 고등학교때 할리퀸을 자주 빌려읽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리드북을알고 맨처음 읽은책은 춈춈님의 안녕하세요.선배님인데 ㅋㅋ 정말 예전 고등학교때 할리퀸 읽던 느낌... 그러면서 리북에 빠졌어요. 이제3개월...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지요. 처음에는 고수위 쪽으로 잔인한조련.란희.죽어도 좋아.킨. 이런거 읽고 신선한충격 그러다 이제는 좋아하는 작가님 고수위 읽다보면 질릴때 잔잔한거 5시49분20초.백아절현 보고 이벤트 댓글 보면서 아직 안읽은 책들이 많아 설레이네요. ㅎㅎ 참고로 전 이제42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아직어리고 맞벌이에 로설도 남편 몰래보는 주부인데 로설보면서 어찌보면 권태기를 극복하네요. 아...책 소개한는데 리드칭찬을... 이베트 댓글 종합해서 순위발표해주심 좋을것같아요.^^소녀감성 설레이는맘 들게해주셔서감사해요.
2016.08.21
jhg***
십오야 이벤트 때문에 다시 한번 훑게되는 위시리스트~~항상 애정합니다~~
나의 로설취향순위는 1위 해화님의 연애결혼 2위 최수현님의 그여름,나는 3위 하늘가리기 루시아 등등 ...
할리퀸만이 로설의 정석이라고 여겼던 때가 있었는데 우리 로설을 만난 후부터는 신세계가 열리고 열혈 독자가 되었지요~~~우
리 작가님들 더더 건필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많이 선보여 주세요~~~♡
2016.08.21
ric***
시간은 멈추고 박샛별 작가님 완전 팬됐어요 작가님꺼책 거의다보았구요 약간 피페물? 여주가 무심 도도함 완전매력있어요 재탕도여러번했지만 안질립니다 남주멋짐요 크 ~ ㅋㅋ
2016.08.21
reo***
로맨스소설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 극과 극 두 가지 기준을 고수하는 편인데, 감동과 고수위. 그 중 오래 생각나고 다시 읽게 되는 책은 아무래도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충족시켜준 책들인 것 같습니다. 그 중 차크의 '한참을 지나서'는 입양에 대한 관심이 있던 터에 다른 로설에서 입양이 왜곡되게 그려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한참을 지나서'를 읽으면서 다소 이상적이기는 했으나 여운이 남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태어남은 자신의 선택이 개입할 수 없는만큼 입양은 좀 더 신중하게 다뤄졌으면 하는 바람도 남겼습니다. 그 외 수위가 있는 로설 중에서는 '란희'가 기억에 남습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란희의 삶의 무게감이 먹먹하게 다가왔던, 또한 서형의 남다르고 왜곡된(?) 사랑에 대한 표출이 또 다시 란희에게 고통으로 다가오질 않길 바라면서 읽었던 조마조마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만, 란희는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의구심은 들지만... 꼭 부디 행복하게 살고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2016.08.21
kic***
이화현님의 무정이요~! 오규원과 장효림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츤츤거리는 우리 규원씨, 마음의 상처 때문에 표현할 줄을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순정남에 진국남! 말발도 어찌나 훌륭한지 ㅋㅋㅋ 이 남자 결혼 충동 유발자예요 ㅎㅎㅎ 효림이한테 장조림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빵 터졌는데요, 그 이후로 하는 행동 대사들마다 어찌나 제 스타일인지~ 효림이한테 "어쩌냐, 너한테 깨물려도 좋으니" 하고 말할 때 심쿵했어요! 선호씨랑 브로맨스도 좋고요. 곱창집 가서 둘이 만담하는 장면, 선호씨한테 효림이가 임신한 걸 밥 안 먹어도 배부르는 병에 걸렸다고 말하는 장면.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ㅋㅋㅋ
그런데 무정이 최고인 이유가 여주도 남주 못지 않게 매력적이기 때문이에요. 규원씨한테 지지않고 통통 탁구공처럼 잘도 말 받아치는 효림이 ㅎㅎㅎ 부부는 화목해야 하고, 절은 넘어져도 끝까지 해야 제 맛이죠! 아~ 진짜 무정은 읽을 때마다 저를 웃게 만들어줘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혼자 실실 웃고 있어요. 가끔은 길을 걷다가도 규원씨랑 효림이 생각나서 혼자 웃다가 민망했던 적도 꽤 있었어요. 작가님이 이야기 곳곳에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말들을 담아주셔서, 그 부분을 읽을 때는 뭔가 깨달음을 얻는 느낌까지 들어요. 많은 로설을 읽었지만, 무정만큼 자주 생각나고, 재탕을 거듭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책은 여지껏 없어요. 정략결혼이라는 흔한 소재도 결국은 필력이 힘이고 열쇠라는 걸 여지없이 보여준 작품이죠. 10쇄 쯤 증판이 된다면, 그때는 특별 한정판으로 하드커버 장착하고 출간되길 소망해요~ 아, 무정, 또 보고 싶네요. 재탕해야겠어요 ㅋㅋㅋ
2016.08.21
ahr***
진산님의 가스라기입니다.
진산님은 천재시죠. 스토리로서는 그야말로 완벽합니다. 그런데, 장르적인 면에서 이 책이 진짜 로맨스인가에는 의문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로맨스란 일대일의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브가 있더라도 여자주인공이 서브와 이뤄내는 감정선이 세세하게 그려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로맨스의 클리셰란 말이죠. 심지어는 이름도 안나오고 하루살이와 같이 스쳐지나간 수많은 여조와 남조… 그런데 가스라기에서는 서브와의 감정선도 세세하게 그려나가서 이게 대체 뭔가 생각했었죠. 물론 놀라운 반전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지만, 반전으로 비로맨스적인 면을 덮은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속임수랄까. 장르소설이나 만화에 수도 없이 나오는 기억상실이나 TS 소재를 읽을 때 고민하는건, 기억상실인 애인이 과연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인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한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갖는 건 정신인가 육체인가? 개인적으로 제 답은 정신+육체 둘다 완전해야 한사람이다라는 쪽, 조금 더 봐준다면 그나마 정신쪽이기 때문에 가스라기가 내놓은 답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런거에 신경 안 쓰고 읽는다면, 이거만큼 뛰어난 소설은 장르계에 더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추가된 외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물론 가스라기의 전체적인 통일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사랑과 증오와 용서에 대한 가장 완벽한 단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본 로맨스 중에서 최고의 고백장면이 있는 소설이기도 해요. 자신이 얼마나 좋으냐는 가스라기의 질문에 천군이 한 대답 "무량무극". 이 장면 하나로 다른 모든 소설을 제치고 가스라기가 영원히 마음 속의 일순위가 되었죠. '천존의 자비로움이 도인무량, 대도의 법력이 광대무량, 제천의 신선이 무량무수하니, 삼라의 만상에 끝이 없다.'. 소설의 배경, 인물, 사랑, 그 모든 걸 한단어로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로맨스 소설을 읽었지만 내 인생의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면 <하늘가리기>님의 19금 장편소설 '루시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특히 19금 로맨스 소설하면 야한씬들만 넘치고 주인공들의 감정변화의 흐름이 생뚱맞거나 스토리의 구성이 별거없는게 많은데, '루시아'는 수위높게 묘사가 정~~말 잘된 19금 씬들이 적절하게 있으면서 주인공들의 감정이 스토리의 진행으로 점차 깊게 빠져드는게 잘드러나서 좋구, 장편 로맨스 소설답게 여러사건들이 짜임새있게 진행되는 탄탄한 스토리가 좋아요.
특히 '루시아'는 남주랑 여주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에요.
남주는 소유욕쩌는 짐승남에 모든이들에게 차가운 나쁜남자지만 여주에게만 달달한, 능력쩌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남자에요~ 제가 좋아하는 아무도 막을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거친 짐승남 남자캐릭터 중 최고봉이라고 할수있어요 ㅎㅎ
여주는 아주 현명하면서도 순진한 여자인데 19금 로맨스 소설 여주보정(?)으로 남주에게 매후 므흣함을 주는 body(?)를 가지고 있고, 여린듯 하지만 강단있고 지혜로워서 캐릭터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아요~ 로맨스 소설보면 여주때문에 스토리가 답답해져 가슴을 치면서 보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루시아' 는 여주가 현명하게 잘 행동해서 스토리를 발암으로 꼬는 부분이 없어서 위기때도 마음조리면서 발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ㅎㅎ
'루시아' 는 짐승남 남주가 순진한 여주에게 내여자밖에 안보여 하는 소유욕있는 로맨스가 정말 절절한 소설이에요 ㅎㅎ 아직 못보신 분은 꼭! 한번 쯤 구입하셔서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ㅎㅎ
2016.08.21
lov***
제 인생 최고의 로맨스 소설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저는 <김수지 작가님의 희란국연가> 를 선택하겠습니다. 정말이지 가슴이 저릿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 소루공주와 자토, 그리고 자현.. 소설의 마지막 글귀까지 모두 다 읽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그들의 뒷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었던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2016.08.20
gre***
뭐니뭐니해도 진산(민해연)님의 가스라기는 나의 최애중에 최애~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한 장 한 장 감탄하면서 연달아 3권을 정신없이 보던 기억이 납니다.천군,지한,가스라기 매력적인 인물들이 그려내는 신비한 세계관.거기에다 외전까지..
2016.08.20
viv***
이지환님의 폭염이요~ 몇번을 재탕해도 질리지 않아요. 태흔사마의 카리스마와 매력이 철철 넘치는 책이라 너무 좋아해요~
ekr***
루시아 한표요 ~장편이라 겁이났는데 읽는순간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2016.08.21
lee***
김수지작기님 희란국연가요. 리디공모전 수상작이라 해서 본 건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뒷내용이 궁금해 앉은 자리에서 다 봤네요. 이런 적은 처음이었어요. 게다가 동화처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식의 결말이 아니라 여운 있게 끝나서 결말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네요. 당시 이 작품이 리디에만 있었는데 이 작품을 계기로 리디에만 있는 좋은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고 지금까지 여기서만 구매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인생 소설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2016.08.21
lon***
인생 로맨스, 장르별로 엄청 많지만 그래도 스토리 주인공 재탕해도 재미있음 모두 갖춘 소설은 하늘바라기님의 루시아같아요! 초보에게 추천해도 좋을 것 같아요^^
2016.08.21
onl***
뭘 얘기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전은정님의 "강희"를 추천할까 합니다. 디앤씨미디어에서 블랙라벨클럽으로 나온 책인데 두껍게 두권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여주인 강희가 꿈이란 형태로 미래를 알게되면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강희와 채운의 사랑 이야기를 정말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습니다. 친구에게 추천했었는데 친구가 책 두껍다고 꺼려했었는데 읽고나서는 나중에 또 빌려달라고 했었습니다. 몰입도 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2016.08.21
ru2***
저두 고등학교때 할리퀸을 자주 빌려읽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리드북을알고 맨처음 읽은책은 춈춈님의 안녕하세요.선배님인데 ㅋㅋ 정말 예전 고등학교때 할리퀸 읽던 느낌... 그러면서 리북에 빠졌어요. 이제3개월...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지요. 처음에는 고수위 쪽으로 잔인한조련.란희.죽어도 좋아.킨. 이런거 읽고 신선한충격 그러다 이제는 좋아하는 작가님 고수위 읽다보면 질릴때 잔잔한거 5시49분20초.백아절현 보고 이벤트 댓글 보면서 아직 안읽은 책들이 많아 설레이네요. ㅎㅎ 참고로 전 이제42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아직어리고 맞벌이에 로설도 남편 몰래보는 주부인데 로설보면서 어찌보면 권태기를 극복하네요. 아...책 소개한는데 리드칭찬을... 이베트 댓글 종합해서 순위발표해주심 좋을것같아요.^^소녀감성 설레이는맘 들게해주셔서감사해요.
2016.08.21
jhg***
십오야 이벤트 때문에 다시 한번 훑게되는 위시리스트~~항상 애정합니다~~ 나의 로설취향순위는 1위 해화님의 연애결혼 2위 최수현님의 그여름,나는 3위 하늘가리기 루시아 등등 ... 할리퀸만이 로설의 정석이라고 여겼던 때가 있었는데 우리 로설을 만난 후부터는 신세계가 열리고 열혈 독자가 되었지요~~~우 리 작가님들 더더 건필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많이 선보여 주세요~~~♡
2016.08.21
ric***
시간은 멈추고 박샛별 작가님 완전 팬됐어요 작가님꺼책 거의다보았구요 약간 피페물? 여주가 무심 도도함 완전매력있어요 재탕도여러번했지만 안질립니다 남주멋짐요 크 ~ ㅋㅋ
2016.08.21
reo***
로맨스소설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 극과 극 두 가지 기준을 고수하는 편인데, 감동과 고수위. 그 중 오래 생각나고 다시 읽게 되는 책은 아무래도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충족시켜준 책들인 것 같습니다. 그 중 차크의 '한참을 지나서'는 입양에 대한 관심이 있던 터에 다른 로설에서 입양이 왜곡되게 그려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한참을 지나서'를 읽으면서 다소 이상적이기는 했으나 여운이 남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태어남은 자신의 선택이 개입할 수 없는만큼 입양은 좀 더 신중하게 다뤄졌으면 하는 바람도 남겼습니다. 그 외 수위가 있는 로설 중에서는 '란희'가 기억에 남습니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란희의 삶의 무게감이 먹먹하게 다가왔던, 또한 서형의 남다르고 왜곡된(?) 사랑에 대한 표출이 또 다시 란희에게 고통으로 다가오질 않길 바라면서 읽었던 조마조마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만, 란희는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 의구심은 들지만... 꼭 부디 행복하게 살고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2016.08.21
kic***
이화현님의 무정이요~! 오규원과 장효림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츤츤거리는 우리 규원씨, 마음의 상처 때문에 표현할 줄을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면 순정남에 진국남! 말발도 어찌나 훌륭한지 ㅋㅋㅋ 이 남자 결혼 충동 유발자예요 ㅎㅎㅎ 효림이한테 장조림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빵 터졌는데요, 그 이후로 하는 행동 대사들마다 어찌나 제 스타일인지~ 효림이한테 "어쩌냐, 너한테 깨물려도 좋으니" 하고 말할 때 심쿵했어요! 선호씨랑 브로맨스도 좋고요. 곱창집 가서 둘이 만담하는 장면, 선호씨한테 효림이가 임신한 걸 밥 안 먹어도 배부르는 병에 걸렸다고 말하는 장면.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ㅋㅋㅋ 그런데 무정이 최고인 이유가 여주도 남주 못지 않게 매력적이기 때문이에요. 규원씨한테 지지않고 통통 탁구공처럼 잘도 말 받아치는 효림이 ㅎㅎㅎ 부부는 화목해야 하고, 절은 넘어져도 끝까지 해야 제 맛이죠! 아~ 진짜 무정은 읽을 때마다 저를 웃게 만들어줘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혼자 실실 웃고 있어요. 가끔은 길을 걷다가도 규원씨랑 효림이 생각나서 혼자 웃다가 민망했던 적도 꽤 있었어요. 작가님이 이야기 곳곳에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말들을 담아주셔서, 그 부분을 읽을 때는 뭔가 깨달음을 얻는 느낌까지 들어요. 많은 로설을 읽었지만, 무정만큼 자주 생각나고, 재탕을 거듭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책은 여지껏 없어요. 정략결혼이라는 흔한 소재도 결국은 필력이 힘이고 열쇠라는 걸 여지없이 보여준 작품이죠. 10쇄 쯤 증판이 된다면, 그때는 특별 한정판으로 하드커버 장착하고 출간되길 소망해요~ 아, 무정, 또 보고 싶네요. 재탕해야겠어요 ㅋㅋㅋ
2016.08.21
ahr***
진산님의 가스라기입니다. 진산님은 천재시죠. 스토리로서는 그야말로 완벽합니다. 그런데, 장르적인 면에서 이 책이 진짜 로맨스인가에는 의문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로맨스란 일대일의 관계를 기본으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브가 있더라도 여자주인공이 서브와 이뤄내는 감정선이 세세하게 그려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로맨스의 클리셰란 말이죠. 심지어는 이름도 안나오고 하루살이와 같이 스쳐지나간 수많은 여조와 남조… 그런데 가스라기에서는 서브와의 감정선도 세세하게 그려나가서 이게 대체 뭔가 생각했었죠. 물론 놀라운 반전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지만, 반전으로 비로맨스적인 면을 덮은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속임수랄까. 장르소설이나 만화에 수도 없이 나오는 기억상실이나 TS 소재를 읽을 때 고민하는건, 기억상실인 애인이 과연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인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한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갖는 건 정신인가 육체인가? 개인적으로 제 답은 정신+육체 둘다 완전해야 한사람이다라는 쪽, 조금 더 봐준다면 그나마 정신쪽이기 때문에 가스라기가 내놓은 답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그런거에 신경 안 쓰고 읽는다면, 이거만큼 뛰어난 소설은 장르계에 더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추가된 외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물론 가스라기의 전체적인 통일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사랑과 증오와 용서에 대한 가장 완벽한 단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본 로맨스 중에서 최고의 고백장면이 있는 소설이기도 해요. 자신이 얼마나 좋으냐는 가스라기의 질문에 천군이 한 대답 "무량무극". 이 장면 하나로 다른 모든 소설을 제치고 가스라기가 영원히 마음 속의 일순위가 되었죠. '천존의 자비로움이 도인무량, 대도의 법력이 광대무량, 제천의 신선이 무량무수하니, 삼라의 만상에 끝이 없다.'. 소설의 배경, 인물, 사랑, 그 모든 걸 한단어로 나타냈다고 생각합니다.
2016.08.21
mws***
저는 박슬기 작가님의 태화요! 기대없이 읽었다가 저에게 베스트소설이 됬답니다 나오는 주연조연 인물들도 하나빠짐없이 다좋구여 ㅎㅎ
2016.08.21
mhy***
지금까지 수많은 로맨스 소설을 읽었지만 내 인생의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면 <하늘가리기>님의 19금 장편소설 '루시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특히 19금 로맨스 소설하면 야한씬들만 넘치고 주인공들의 감정변화의 흐름이 생뚱맞거나 스토리의 구성이 별거없는게 많은데, '루시아'는 수위높게 묘사가 정~~말 잘된 19금 씬들이 적절하게 있으면서 주인공들의 감정이 스토리의 진행으로 점차 깊게 빠져드는게 잘드러나서 좋구, 장편 로맨스 소설답게 여러사건들이 짜임새있게 진행되는 탄탄한 스토리가 좋아요. 특히 '루시아'는 남주랑 여주 캐릭터가 아주 매력적이에요. 남주는 소유욕쩌는 짐승남에 모든이들에게 차가운 나쁜남자지만 여주에게만 달달한, 능력쩌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남자에요~ 제가 좋아하는 아무도 막을수 없는 존재감을 지닌 거친 짐승남 남자캐릭터 중 최고봉이라고 할수있어요 ㅎㅎ 여주는 아주 현명하면서도 순진한 여자인데 19금 로맨스 소설 여주보정(?)으로 남주에게 매후 므흣함을 주는 body(?)를 가지고 있고, 여린듯 하지만 강단있고 지혜로워서 캐릭터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아요~ 로맨스 소설보면 여주때문에 스토리가 답답해져 가슴을 치면서 보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루시아' 는 여주가 현명하게 잘 행동해서 스토리를 발암으로 꼬는 부분이 없어서 위기때도 마음조리면서 발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ㅎㅎ '루시아' 는 짐승남 남주가 순진한 여주에게 내여자밖에 안보여 하는 소유욕있는 로맨스가 정말 절절한 소설이에요 ㅎㅎ 아직 못보신 분은 꼭! 한번 쯤 구입하셔서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ㅎㅎ
2016.08.21
lov***
제 인생 최고의 로맨스 소설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저는 <김수지 작가님의 희란국연가> 를 선택하겠습니다. 정말이지 가슴이 저릿해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 소루공주와 자토, 그리고 자현.. 소설의 마지막 글귀까지 모두 다 읽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그들의 뒷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들었던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2016.08.20
gre***
뭐니뭐니해도 진산(민해연)님의 가스라기는 나의 최애중에 최애~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한 장 한 장 감탄하면서 연달아 3권을 정신없이 보던 기억이 납니다.천군,지한,가스라기 매력적인 인물들이 그려내는 신비한 세계관.거기에다 외전까지..
2016.08.20
viv***
이지환님의 폭염이요~ 몇번을 재탕해도 질리지 않아요. 태흔사마의 카리스마와 매력이 철철 넘치는 책이라 너무 좋아해요~
201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