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백 이벤트 참여 안내
- -본 이벤트 페이지에 노출된 이벤트 대상 도서에 한하여 참여 가능합니다. (세트 도서, 무료책, 체험판 등은 대상 도서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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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
<약사의 혼잣말> 추천합니다!
2025.07.11
jia***
사랑을 하면 닮는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 이 두 가지 문장을 우정과 동경과 사랑으로 양념하고 잘 버무리면 이렇게 됩니다 : "에미라면 분명 그럴 거야." · · · · · · 서두부터 쿨찐 오타쿠같이 무슨 소리냐고요? 직전까지 영업 댓글 쓰려고 만화책 재주행하다가 감동 너무 심해서 잠시 심오한 평론가인 척해 봤어요... (그치만 진심입니다) 아무튼 에미의 레밀리아(또는 에미와 레밀리아)의 화끈하고 치밀한 사랑 이야기 부디 많은 관심 주시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 · · · · · [댓글에 엔터 적용이 안 돼서 가독성 때문에 점 좀 찍었습니다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요 벅차오른 오타쿠라 그래요 죄송] · · · · · · 소개 드릴 만화는 《악녀 안의 사람》입니다. 사실 뭐 열성적으로 영업을 뛰기엔 이미 많이 알려진 초히트작이라 (리디 별점만 봐도 알 수 있듯...) 처음에는 그냥 다른 만화를 영업하는 게 이벤트 취지에는 더 맞지 않나... 했는데요 이번 이벤트에 걸린 작들 중 본 것들을 다 재주행해 보면서 느낀 건 역시 영업은 인기가 있든 없든 내가 사랑하는 걸 해야 한다는 겁니다. 딱히 다른 작들 영업글 써 보다가 한 줄 쓰고 때려치워서 그런 건 아니에요. 좌우지간 제가 처음 이 만화를 접한 계기는 다른 건 아니고 타 플폼에서 무료 이벤트가 걸려 있길래 찍먹했다가 그만 이렇게 되어 버렸는데요, 별 의미는 없었지요 어차피 찍먹하자마자 리디에 와서 다 샀으니까... 아니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사실 저는 그림체를 쏘 매니매니 따지는 사람이라 아무리 작품성이 좋다고 장안에 화제가 자자하고 누가 숟가락 들고 따라다니며 제 입가에 들이밀어도 그림체가 취향이 아니면 바로 뱉어 버리는 편식쟁이라는 사실입니다... (케첩 고백: 몹싸100 봐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결국 뱉었음, 스토리는 좋았는데 솔직히 너무 괴로움) 그리고 제 취향은 아주 쉽지요 그냥 인체 비율 정상적이고 객관적으로 예쁜 그림체면 다 좋아함(아니 근데 다들 이렇지 않나요? 누가 이걸 싫어하겠) 여하간 그런 의미에서 제가 자의적으로 찍먹을 하고 그대로 구매까지 갔다는 점에서 단 한 가지 확성기 들고 광화문에서 확답 드릴 수 있는 이 만화의 큰 장점: 그림체 진심 GOAT. 주인공도 남주인공도 세계관 최고의 미모에다 심지어 한쪽은 악녀, 한쪽은 마왕이란 설정답게 화려한 미인들인데 이 만화의 그림 작가님의 실력은 그 설정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그림체가 만만찮게 화려해서 정말 보는 내내 얼빡샷 나올 때마다 넋을 놓고 한참 동안 들여다봄 농담 아니고 진짜 육성으로 "아름다워..." 이러면서 감상했습니다... 덕분에 1권 읽는 데 길면 1시간 걸림; 그치만 너무 예쁜걸 참을 수 없어... ㅠㅠ · · · · · · 하지만 이건 정말 표면적이고 일차원적인 장점이고요, (단순히 그림체 예쁜 걸로만 따지자면 리스트에도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진은 웹소 오타쿠인 사람으로서 결국 중요한 건 알맹이겠지요... (하지만 포장도 너무너무 중요한) 그런 의미에서 이 만화의 두 번째 장점: 각색이 진짜진짜 잘됐습니다. 각색 GOAT. ...사실 저는 그림보다 글을 좋아하는지라 원작이 있는 만화를 접하고 그게 취향에 맞으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원작부터 찾아보는데요(소설부터 읽고 만화를 보고 싶어서입니다), 이 만화는...... 이런 말 하기엔 좀 그렇지만 꼭 말해야겠어요 이 만화는 각색이 원작을 살리다못해 팔다리를 한 네 쌍쯤 더 달아서 초사이어인으로 개조한 경우입니다 저 원작 읽고 뱉은 거 이번이 진짜 처음이에요 믿을 수 없어서 번역판 말고 원문도 찾아가 봤는데 아니 그냥 여러분은 만화만 읽으세요 리뷰에서 다들 말렸는데 저는 그 말을 듣지 않았죠 하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어쨌거나 각색이 정말 잘된 덕분에 원작에서 요약처럼 넘어갔던 것에도 치밀한 서사가 붙었고, 4-5권에서는 원작에서 딱 설정 하나만 언급하고 넘어간, 등장조차 없는 캐릭터에 멋지게 살을 붙여 선보임으로써 인기 캐릭터에 등극시키기까지 했어요. 그러면서도 또 너무 설정을 보강하는 데만 집중해 원작의 시원시원한 맛, 즉 '악녀' 레밀리아가 고구마 없이 장애물(예컨대 세계를 멸망시킬 악신이라거나...)을 최단 기간에 갖다 치워 버리고 자기 일을 하는 유능함의 뽕맛을 놓치는 일도 없었습니다. 저 다른 만화였음 최종 보스라 최종장에 처리될 세계 멸망 원흉이 한 권 만에 해결되는 거 보고 진짜 입 떡 벌어졌어요. 아니작가님이것뭐에요?? 이미 완결 난 만화인가 다시 확인했습니다, 아니었어요, 야호! 고구마 싫어 사이다 좋아 독자님들이라면 절대 싫지 않으실 겁니다. · · · · · ·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결정적으로 제 가슴을 웅장하게 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사랑. 그 위대한 울림이여...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남주인공과의 로맨스를 뜻하지 않습니다. 앞서 서두에서 말씀드렸지요? 글이 너무 기니 여기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사랑을 하면 닮는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 이 두 가지 문장을 우정과 동경과 사랑으로 양념하고 잘 버무리면 이렇게 됩니다 : "에미라면 분명 그럴 거야."』 이 만화를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사랑과 동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중 주인공인 "레밀리아"는 스스로를 자주 "에미의 레밀리아"라고 칭하는데요, 여기서 "에미"는 레밀리아가 동경하는 대상이자 자신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준, 사랑을 가르쳐 준, 자신이 사랑한, 사랑하는 상대입니다. 우선 말하기에 앞서 이 만화의 기본적인 플롯을 (이제야) 설명 드리자면, 주인공 "레밀리아"는 어릴 적 열병을 앓은 뒤 빙의자 "에미"에게 자신의 몸을 빼앗기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스스로는 몸속의 무의식 공간(같은 것)에 갇힌 채 마치 TV 화면처럼 "에미의 레밀리아"를 지켜보게 됩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에미에게 분노하며 자신의 몸을 되찾기를 원했지만, 빙의하자마자 자신이 빼앗은 몸의 원주인을 걱정하고 또 남겨진 전생의 가족들에게 미안해하며 우는 에미의 모습에 누그러지고 맙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방법도 없으니 에미를 지켜보며 상황에 적응하기 시작하죠. 신기하게도 에미가 입는 것, 먹는 것을 모두 그대로 전송받아 생활하면서요. · · · 그리고 그런 기묘한 공생의 변곡점이자 레밀리아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된 것은, 얼마 후, 에미가 자신이 빙의한 몸이 전생에 플레이하던 게임 속 '악녀' 레밀리아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입니다. 레밀리아라는 캐릭터를 좋아했던 에미는 반드시 "레밀리아"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하며, 유능했던 원작 속 레밀리아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수련을 거듭하는 동시에 레밀리아가 '악녀'로서 불행해질 미래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악녀'가 될 예정이었던 "레밀리아"는... 몸속에서 그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지요. · · · 에미는 선하고 다정한 사람이라, 시간이 흐르며 "에미의 레밀리아"가 능력 있고 모범적인 아가씨로서 주변인에게 호감과 동경을 받는 동안, "레밀리아" 역시 자연스럽게 에미를 동경하고 또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에미의 옛 기억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그곳에서 본 에미의 망상(=레밀리아가 내 동생이었다면 좋았을 텐데)을 자신 역시 바라게 되고, 화면을 통해 "레밀리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에미의 사랑을 느끼면서... 사랑에 굶주려 악녀가 되었고 또 사랑을 가지려 세계를 부수려 했던 원작 속 레밀리아는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죠. 단 한 사람에게 받은 넘치는 사랑으로 에미의 레밀리아는 충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동되.) 더 좋은 것은 "에미"에게도 레밀리아는 사랑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는 겁니다. 비록 화면 너머의 캐릭터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했고 아꼈기 때문에 그 기억이 레밀리아에게로 전해지며 다시 거대한 사랑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오타쿠적으로 눈물 나게 감동적인 서사였습니다. 솔직히 이야기가 계속 이대로 진행됐어도 봤을 듯... 하지만 ㅜ 작가님은 이 행복을 오래 주시지 않았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에미"는 큰 충격을 받아 무의식에 잠들어 버렸으며, 그 반동으로 "레밀리아"가 십수 년 만에 자신의 몸을 차지하게 됩니다. 어떤 사건인지는 만화를 보십쇼 어차피 1권에 후루룩 다 나옴(빠른 전개 짱). 아무튼 이렇게 나오게 된 레밀리아가 아싸 개꿀 이럴 리는 없겠죠? 에미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레밀리아는 몸을 되찾은 뒤 이제 에미를 위해, 에미가 하지 못한 일을 '악녀'인 자신이 대신하겠노라 싸늘하게 다짐합니다. 그리하여 "에미의" "레밀리아"(소유격)의 화끈하고 치밀한, 거대한 사랑의 대서사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 · · · · · 아니 복수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저는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복수라고만 말하면 에미를 위해, 에미가 쌓아온 것들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레밀리아가 하는 행동들이 모두 복수심에 의한 행동이 되는데, 사실 레밀리아 본인도 뭐 반 정도는 글케 생각하는 것 같긴 해요 아니 그치만 단순히 복수심 때문에 아이들을 구원하고 갈 곳 잃은 사람들을 거두고 재해를 방지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건 복수심을 너무 대단하게 보는 게 아닐까요???? 이건 사랑이 아니라면 성립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홍수 잦은 곳에 복수 대상이 방비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상류에 댐 쌓아서 미리 해결해 버리고 악녀 미소 짓는다고 사람들이 레밀리아더러 악녀라고 손가락질하는 거 아니듯이.... (실제 내용입니다) 물론 '악녀' 행위를 하진 않지만 레밀리아의 본성 자체는 에미의 사랑에 감화된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꽤 냉정해서, 밖에서는 "에미의 레밀리아"처럼 햇살 미소 지어도 안에서는 사실 악녀 미소 안 나오게 거울 보고 연습하고, 누가 레밀리아 덕이라고 고마워하면 겉으로는 해야 할 일 한 거라고 손사래 치면서도 속으로는 '알긴 아네' 하고 생각하고, 검증되지 않은 음식 먹은 측근 걱정하면서 속으로는 나서서 임상실험 해 준 걸 고마워하고, 남주인공이 뭔가 말하려다 말면 겉으론 뭐야 싱겁게~ 하고 로맨스 눈새처럼 반응해도 속으론 사실 청혼하려는 거 알고 있다고 덤덤하게 독백하고 지나가고 이런 간극들로 현재 사람들이 보는 "레밀리아"는 어디까지나 에미의 흉내를 낸 거고 진짜 레밀리아의 본성은 원래 이런 악녀다, 라는 걸 독자들한테 계속 보여주긴 해요.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선행을 이어받은 악녀... ㅠㅠ) 분명 객관적으로는 착한 일 한 건데 돌아서면 악녀 미소 지으면서 자 이제 또 복수의 한 단계를 완성했군 어서 가서 에미의 레밀리아의 명성을 널리 퍼뜨려라st의 독백 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이게 악녀로 태어나 에미의 사랑으로 완성된 파멸하지 않는 악녀 레밀리아구나 싶어서 감동 심하기도 하고 정말 재밌습니다.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만. 『악녀 안의 사람』 부디 많관부. · · · · · · 끝으로, 사실 원래 더 쓸 말이 많았는데 중간에 댓글 올려보니 이미 댓글창 월세 정돈 제가 내고 있어서 여기서 더 썼다간 댓글창 전세 내 버릴 것 같아 이만 줄였다는 후문 전하며 이제 진짜로 줄이겠습니다... 아 참 마지막으로 남주인공이 진짜진짜 잘생겼고요 신들 캐디가 평범한 인간형이 아니라서 인외러 취향에도 잘 맞고요 스토리가 생각보다 피폐하고 딥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특히 마국 이야기) 그걸 유능 펀치로 뚝딱 해결한 레미가 싸움 끝난 후에 최선을 다해 구른 척 슬쩍 볼에 흙 묻히는 게 정말 귀엽습니다 악녀 안의 사람 많이 봐 주세요~~~
2025.07.10
zza***
<히카루가 죽은 여름> 추천합니다! 음습호러 여름에 딱 입니다
2025.07.10
nek***
<진격의 거인> 요새 다시 유행하길래 봤는데 역시 존잼이네요.
2025.07.10
300***
<히카루가 죽은 여름> 추천합니다!
2025.07.10
gan***
네네 리디님 저 <WIND BREAKER -윈브레-> 영업할 준비됐어요 네네 어떻게 고양이 실조 ㄴㅇㄱ 길고양이에서 푸데데집고양이 되는 감동실화(그와중에 서사 꽉꽉 채워줌) 안 먹는 사람 바보,,, 액션도 좋아 서사도 좋아 캐들이 다들 착둥이고 그 와중에 미친집착과사랑까지(?) 말아주는 뷔페 어케 안 먹는데
2025.07.10
912***
<사랑하라, 거짓된 천사들이여>추천합니다! 생전 장발 남주에게 설레본적 없는 제 심장 을 뛰게한 작품입니다 카츠라.. 너무 귀여운 내 아기~~
2025.07.10
red***
장송의 프리넨 추첩 합니다
2025.07.10
red***
장송의 프리넨 추첩 합니다
2025.07.10
bla***
<윈드 브레이커>
2025.07.10
coo***
<히카루가 죽은 여름> 추천합니다!
2025.07.10
xxx***
<히카루가 죽은 여름> 추천합니다!
2025.07.10
spe***
<약사의 혼잣말> 추천합니다!
2025.07.10
wld***
<히카루가 죽은 여름> 추천해요
2025.07.10
931***
<약사의 혼잣말>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