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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
<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권재진
2025.09.18
tut***
<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권재진
2025.09.18
spe***
<펀치 드렁크 러브> 박선우
2025.09.18
aga***
<펀치 드렁크 러브> 박선우
2025.09.18
sna***
<안쪽을 향해 짓는 개> 강정우
2025.09.18
wol***
<펀치 드렁크 러브> 박선우
2025.09.18
ejh***
<공진단 먹고 나의 알파 시대 시작됐다> 문영하
2025.09.18
oro***
<아우토반 로맨스> 신새벽
2025.09.18
dan***
<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권재진
2025.09.18
sol***
<공진단 먹고 나의 알파 시대 시작됐다> 문영하
2025.09.18
wan***
<펀치 드렁크 러브> 박선우 - DM전자 재무회계팀의 직원이자 자타공인 망상의 대가, 얼빠계의 철인 3종 경기 완주자. 아침마다 8:2 가르마 정갈히 빗어 넘기고, 두터운 안경에 어벙한 핏의 슈트를 걸치며 회사에 출근하는 그의 유일한 낙은 단 하나, 바로 사내 아이돌 정태문 대리님의 오늘도 완벽한 출근길 자태를 감상하는 것임. 동료들이 박선우를 딱딱하고 융통성 없는 사람이라고 수군대도, 그는 신경 1도 안 씀. 왜냐면 그는 나의 안정과 마이 페이스를 인생 제1순위로 두는 묵묵한 모태솔로니까. 험담 따위는 안 들림. 하지만… 그가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아님. 아주 열심히 ‘짝사랑’은 하고 있음. 그것도 아주 진심으로, 깊게, 망상까지 덧대서ㅋㅋㅋㅋ 여기서 보통 수라면 혼자 가슴앓이 하거나, 나는 그저 바라만 볼게요 할 법도 한데, 박선우는 달랐음. 진짜 용기내서 말함. 저기요... 저랑도 잘 수 있으신가요? 이건 거의 짝사랑계의 쿠데타임...... 어차피 그 사람은 감정 없는 원나잇을 하는 사람이고, 나는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한 번쯤만 같이 누워보고 싶었던 거고. 말 자체는 정중하고 공손했지만, 내용물은 야심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제안서였음. 그의 망상은 점점 현실과 얽히고, 정태문의 미묘한 태도에 오만 가지 해석을 덧붙이면서 본격적인 짝사랑+원나잇+자기고문 삼위일체 커브를 타게 됨. 그러면서도 여전히 예의는 바름. 혹시 싫으셨다면 안 하셔도 돼요. 진짜예요. 근데 혹시라도 기분 좋으셨다면… 또 하실래요…? 완전히 도라버림... 박선우 행복해라..
2025.09.18
n68***
권재진!
2025.09.18
dbw***
<집착광공 길들이기 2회차> 권재진
2025.09.18
kc2***
<아우토반 로맨스> 신새벽
2025.09.18
vas***
<펀치 드렁크 러브> 박선우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