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솜탕
링크
4.6(23)
정신을 차렸을 때 보이는 것은 오로지 원영이였다. 피곤과 술에 찌든 30대 회사원 김선우. 대학생 시절부터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 끝내 이별한 날, 대학생 새내기로 보이는 기묘한 분위기의 한 남자와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다. “원영이에요. 윤원영.” 새하얀 피부와 새까만 머리카락 덕분에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목구비, 섬섬옥수라 할 만큼 가늘고 긴 손가락과 왼쪽 손등 위에 도드라진 작은 하트 모양 점까지. 심지어 이름까지도 예뻤다. 얼굴만큼이
소장 3,600원
벨벳골드마인
유페이퍼
4.2(1,019)
[현대판타지, BL] 신이 되기 직전의 인간, 이시후가 죽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침묵하는 저주술사 매랑, 시후의 행방을 찾는 신안神眼의 사나이 산. 그날 이시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매화정의 주인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인간이 아니니 가까이 가지 말거라. 그 땅에는 날짐승조차 둥지를 틀지 못하도록 저주를 받았단다. 털가진 짐승은 태어나지도 못하거니와 혹여 잘못하여 발을 들여놓아도 시름시름 앓다 죽게 되지. 그런 황폐한 습지에
소장 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