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사막의 왕국, 갈리치아의 제2왕자 자비아스. 그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근위병 미즈키를 마음에 두고 있다. 그러나 미즈키는 자비아스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고, 몸이 단 왕자는 주종관계를 내세워 미즈키의 몸을 요구한다. 집요한 애무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밑에서 헐떡이는 미즈키. 충심을 이용해 몸을 탐하면서도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자비아스. 그러던 중 국왕의 서거 이후 제1왕자 모하메드가 왕위에 오르고, 자비아스는 느닷없이 목숨을 위협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