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 루우 외 1명
크림노블
2.7(3)
“그대는 내 것이야.” 낮은 목소리로 단언한 마라크가 유마의 허리에 걸터앉아 유마를 내려다봤다. 여태 강력한 눈동자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순간도 자신을 놓치지 않는 눈동자가 참을 수 없이 무서웠다. 그의 일방적인 주장에 분노한 유마는 떨 정도로 두려워하면서도 과감하게 반박했다. “저는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불쾌한 듯이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린 그에게 붙잡혀 버렸다. “나보다 야
소장 3,800원
타카오카 미즈미 외 1명
크림 노블
3.3(15)
눈을 떴을 때 후지오는 없었다. 침대에도 방에도, 사방에 후지오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데, 흔적은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티슈나 콘돔의 잔해도 돌아가기 전에 정리한 듯했다. 단지 몸에는 무수히 많은 흔적이 남았다. 손목에는 반점이 생겼고, 가슴은 아픈 데다가 울혈이 맺혔다.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흔적이 나루미의 몸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건 꿈이고, 몸에 남은 이 자국도 후지오가 만든 게 아닐지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
스즈키 아미 외 1명
리체
2.8(4)
――처녀치고는 꽤 즐기는군 “넌 오늘부터 내 하인이야.” 동정들의 모임 ‘DT부’는 대부분이 열애 중. 창립 목적은 사라진 지 오래다. 마지막까지 동정으로 남아 있던 코지마 아오이는 말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다. 사실, 아오이는 대학 시절부터 후배 츠모리와 육체적 관계를 가져왔다. 고백 한번 해 보지 못한 채, 츠모리와의 이상한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오이는 회사에서 큰 사건에 휘말리고 마는데…….
소장 3,500원
하나 코요이 외 1명
울프노블
5.0(1)
“다음 사랑을 찾을 때까지 여기 있지 그래?” 어느 날 밤, 나오토는 실연에 상처 입은 청년 유즈루를 줍게 된다. 갈 곳이 없어 강에 뛰어들려는 그를 얼떨결에 집으로 데려온 것. 같이 살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이지만, 연민으로 시작된 감정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데……. 좋아하니까 더 솔직해질 수 없는 마음. 네가 없는 오늘은 나한테 아무 의미도 없었어. 닿지 않아서 더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은 과연……?! <본문 중
소장 1,200원
이케도 유코
0
도서 키워드: #후회공 #다정공 #능력공 #재회 #복수 #멜로 #능력수 #미인수 #현대 대학 졸업을 반년 앞둔 가을, 완벽한 연인이었던 키시모토와 마키는 키시모토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파국을 맞게 된다. 연인일 뿐 아니라 음악에서도 서로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호적수였기에 크나큰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마키. 5년 후, 또다시 한 무대에서 노래하게 된 두 사람. 태연한 표정으로 인사하는 키시모토에게 마키는 복수를 다짐한다. “넌 나한테 진 게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