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공 #순정공 #문란수였수 #연상수 #재회물 #현대물 #잔잔물 평범하게 남들처럼 일했고, 평범하게 연애도 했다. 하나 마음이 망가져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서서히 사람들과의 교류를 끊어내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년.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어요?” 죽은 것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희운의 삶에, 여전히 바다 내음을 풍기는 남자가 들어왔다. ‘왜 나는 안 되는 건데요? 나도 형이 원하는 거 뭐든 해줄 수 있어요.’ 4년 전, 자신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