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관. 그리고 이웃. 이제 막 파출소에 발령받은 신임 순경 소무윤. 정신없이 굴러가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그는 무척이나 첫인상이 나빴던 소방관 원태이가 자신의 이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 있는 서흥 파출소와 서흥 소방서. 매일 부딪칠 수밖에 없는 무윤과 태이는 티격태격 조금씩 가까워진다. 어느 날, 그들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사건 하나. 동네에서 길고양이와 들개가 사라지고 있다! 조사하는 그들 앞에 마침내 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