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공 #다정공 #연하공 #재벌2세공 #연상수 #짝사랑수 종일 집안에 틀어박혀 글을 쓰는 테오. 그의 집에는 뚜껑이 너덜너덜해진 고장 난 우편함이 있다. 소식을 받을 수 없는 우편함을 우연히 보게 된 애쉬는 어설픈 솜씨로 그것을 고치기 시작하고, 매일 아침 그 광경을 바라보던 테오는 어느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애쉬 머리 위로 햇살이 쏟아졌다. 백금발이 반짝거리더니 순간 초록색 눈동자를 살짝 찡그리는데,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도 흐리던 눈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