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해
러스트
총 4권완결
4.7(43)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눈을 뜬 태현. 그는 천사 같은 외모의 남자, 산호에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우리 각인했거든.” 베타였던 그가 오메가로 발현한 것도 모자라, 아이를 임신한 지 두 달이나 되었다는 것. 태현은 혼란스러워하지만, 꿀같이 다정하게 구는 산호 덕분에 서서히 현실에 적응한다. 그러나 행복한 나날도 잠시. 밤마다 꾸는 불온한 꿈으로 인해 평온했던 일상에는 점점 금이 가고.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 응? 태현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오믈랫
텐시안
총 5권완결
4.3(1,059)
“까딱하면 사기 결혼을 당할 뻔했군요.” “그, 뭐…. 그렇게 거창하게 받아들일 이유가 있습니까. 요즈음에는 대리 오메가를 들이는 추세이니 그렇게 하시는 편이….” 아까 전부터 느껴졌던 기묘한 감각이 찌르르 등골을 타고 올랐다. 집안사람들이 남자에게 묘하게 쩔쩔매는 분위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잘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보다 한참 어린 남자를 앞에 두고 좌불안석인 걸 보니 기분이 미묘했다. “그럼
소장 1,900원전권 소장 14,600원
이미미
블루코드
4.8(549)
그래, 우리는 무해하다. 피에 젖은 얼굴은 여전히 예쁘고 무해했다.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사람다웠다. “나랑 한 가지만 더 약속해 줘. 내 앞에서는 이 모습으로 있어. 죽을 때까지.”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가 붉게 빛나는 입술을 열었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요.” ‡줄거리 선우는 고되고 지친 인생이 괴롭다. 열등감에 시달리는 애인은 외도를 들키고도 뻔뻔하기만 하고, 선우는 끝내 충동적으로 이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