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남자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저 탑 아니에요. 그쪽이랑 똑같이 구멍 대주는 바텀이지.” 누가 봐도 섹시한 탑으로 보이는 바텀 한우리, 자신의 외형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연애는 꿈도 꾸지 않는다. 그런 그의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남궁박. 남자다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인 그는 우리의 완벽한 이상형이다. 박은 우리에게 적극적인 사랑 고백을 한다. 드디어 자신의 진면목을 알아주는 남자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남자다운 껍데기 속에 숨겨진 박의 여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