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9(7)
“아저씨 뭐 하는 거야? 지금 나 만진 거야?” 강현은 그녀가 깨어났다는 안도를 함과 동시에 자신을 올려다보는 시선이 어딘가 모르게 날카롭다는 걸 느꼈다. “그런 거 아니야. 깨어났으면 좀 씻지?” “아… 꼴에 더러운 건 싫은가 봐? 씻고 하고 싶어? 그럼 우리 같이 씻을까?” 우림이 적극적으로 몸을 일으켜 그의 가슴에 밀착하며 묻자, 강현은 그의 얼굴을 멀찌감치 밀어내며 말했다. “까불지 말고 떨어져. 화장실 저기야.” “칫. 겁쟁이. 설마
소장 1,500원
사봄
미열
총 4권완결
4.6(1,060)
한적한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작은 섬마을 호텔 ‘살바토레’에서 유명 영화배우의 은퇴작 촬영이 시작된다. 주연 배우인 제프리는 호텔의 새로운 주인 루이지가 왠지 첫 만남부터 썩 내키지 않는데……. “루이지.” “네! 말씀하세요!” 눈을 초롱초롱 뜬 루이지가 대답했다. 보이지 않는 꼬리가 그의 엉덩이에서 주인을 만난 강아지의 것처럼 빠르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만큼 제프리가 자신을 불렀다는 사실이 기분 좋아 보였다. 하지만 제프리는 그 기분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0,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