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발. 알파랑 섹스하면 애가 생긴다고. 네 배 속에.” 왕세자였던 내가 눈을 뜨니 21세기 현대였다. 모르는 말과 신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 물어보면 무엄하게 희롱하고, 감히 능욕을 보였다. 이 시대에선 왕세자가 아니니 엄벌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당하기만 하였다. 계속되는 혼란 속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할수록 면박을 주던 사내들이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 은후는 소파에서 자는 차현제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게다가 그는 키도 커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