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의 나이로 황제가 된 문윤은 첩의 아들로 자라 비교와 무시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반정을 일으켜 전황제와 황후 그리고 황태자를 베어 죽였다. 참혹한 피의 반정을 통해 쥐어진 황권을 권고하게 하기 위해 문윤은 제 곁에 있던 사람들을 죄다 베어냈다. 그 만큼 사람을 믿지 않고, 곁에 두지도 않았다. 청은 6살 때 월경을 시작해 가문에서 내쫓긴 누이를 대신해 틸라신이 되어 14년간 가문에 묶여 세뇌를 당해 권력의 개로서 살아가게 된다.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