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현실피폐물 인생이 힘든 우등생 이지우에게 전학생이라는 폭탄이 떨어졌다. 이름은 최선겸. 주변에서 알아주는 명문인 지우의 학교와 맞지 않는 완벽한 날라리였다. “선겸아, 반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 없니?” 선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교실을 쭉 훑어보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피식 웃었다. “씨발, 좆같네.” 우등생 이지우와 날라리 최선겸.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우연히 짝이 되면서 시작된 인연. “너 요즘 이상한 애랑 어울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