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피폐 #애증 #후회공 #양아치쓰레기공 #폭력집착공 #얼빠수 #헌신수 #공먹여살리는수 “원래 조금 문란하신가 봐요.” “꼴리면 하는 스타일이라.” 서인은 판석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판석이 위험한 인물임을 알면서도 그의 자유로움에 기묘한 충족감을 느끼며 속절없이 빠져 버린다. 그렇게 집, 몸, 돈까지 바쳐 가며 애인이라는 허물을 뒤집어 쓰고 판석의 호구를 자처하게 된 서인. “잠깐만, 또 누구 만나는데?” “돈 빌려줄 사람.” “빌려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