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랍, 왕공, 강공, 광공, 집착공, 능글공, 다정공, 암살자수, 평범수, 까칠수, 당돌수] [암살자] 대망의 마지막 부작! “거기 뭐가 있습니까?” 당연히 대답은 없었다. 치키카는 한 번 더 말했다. “거기 뭐가 있느냐고요. 그놈의 이라이가 있기라도 합니까?” 이치가르는 그 말도 무시하고 서 있다가, 뒤늦게 치키카의 분노를 깨달았는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치키카, 시끄럽다.” * 이라이를 추적하는 이치가르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