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는 보름이면 남자라도 아이를 수태할 수 있는 비밀을 가진 은여우였다. 그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던 어느 날, 피투성이에 검은 늑대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도망치고 마는데…. 태오는 그렇게 몇 년에 시간이 흘러도 자신을 구해준 은여우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후의 음모에 대응하기 위해 약재를 잘 다루는 재선을 찾아가 거기서 이서와 재회한다. 그가 은여우인 줄 모르는 태오는 의심만 품고 있고, 이서는 목숨의 위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