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 대한민국의 평범했던 우이준은 여사친의 BL 웹툰 속 악역수 ‘레브’에게 빙의하고 말았다. 이 악역수 ‘레브’의 운명은 죽음뿐! 그 사실을 기억한 ‘레브’는 어떻게든 자신의 죽음에서 도망가고자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 ‘황제 기옌’과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계약을 하고, 이야기의 주인수 ‘미셸’을 주인공 ‘기옌’과 엮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두 등장인물의 ‘해피 엔딩’을 만들고, 운명의 그날이 오기 전 도망가리라! …그런 원대한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