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사
북극여우
총 3권완결
4.4(28)
사고뭉치인 동생의 뒷수습을 위해 유기견 보호 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윤승현은 개털 알러지를 가진 동생을 대신해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다. 살짝 곱슬거리는 털, 조금 처진 삼각형 모양의 귀. 까만 코, 까만 눈. 11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살 누군가를 집에 들인 그는 제가 오면 순수히 기뻐하며 꼬리를 흔드는 작고도 낯선 존재에게 서서히 정을 붙여간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하고 돌아오자 강아지가 앉아 있어야 할 쿠션 위에 발가벗은 남자가 웅그리고 앉아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0,000원
담적단
러스트
총 2권완결
4.6(260)
개강총회 뒤풀이에서 태환이 처음 보게 된 선배는,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머리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 [밤에 후광] [선배 후광] [밤에 선배 후광] 진짜 뭐지? 검색해 봐도 알 수 없는 감각. 선배의 곁에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머릿속에서 나풀거리는 감각은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약속으로 이어지고. [김태환: 선배가 좋아하는 땡초김밥 사 올게요 컵라면이랑] [채준서: 번거롭지 않아?] [김태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민트란
WET노블
4.4(165)
“당신, 아니 선생님 턱에 있는 글자. 그거 제 이름이라고요. 차, 탁, 윤!” 행정복지센터에 일하는 공무원 김민수. 매일 밀려드는 네임 찾기 민원을 처리하기도 힘겨운데, 증명사진 찍을 때마다 매번 성가시게 지워 내야 했던 턱 밑 괴발개발한 네임의 상대가 근무 시간 중 173번 민원인이 되어 그의 앞에 나타났다. “제 턱에 있는 피문이 차탁윤 씨 이름이라면, 차탁윤 씨한테도 제 이름이 새겨져 있겠죠.” “맞아요! 하지만 민수 씨 이름이 어디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구밤
MANZ’
4.7(94)
“우리 구면인데. 나 기억 안 나요?” “네. 모르겠는데요.” “일단 같이 쓰고 가요. 우산 없잖아요.” 비 오는 날 편의점 앞, 제게 우산을 내밀며 웃는 초면의 남자. 사이비인 줄 알고 냅다 도망쳤는데 알고 보니 옆집인 데다 친구의 친한 후배였다. 첫인상이 좋지 못했던 만큼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넉살 좋게 다가와 매번 저녁까지 차려 주는 통에 어쩌다 보니 계속 식사를 함께 하게 되고. 어느새 주명은 남자, 지광에게 익숙해져 간다. 그러다 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700원
햇그린
문라이트북스
4.6(157)
‘첫사랑’이자 난생 ‘첫 짝사랑’. 사랑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서툴지만, 절절매는 짝사랑은 싫다. 그깟 사랑, 쟁취하면 그만 아니야? “나 너 좋아해.” “……나는.” “그건 알 바 아니고.” 한 학년이 저무는 고2 겨울 방학식. 기민석은 서정우에게 제멋대로인 고백을 하고, 개학 날 같은 교실에서 만난 서정우는 자신에게만 까칠하게 군다. 기민석은 그런 서정우에게 마음 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동시에 서정우를 좋아하는 정현호를 도발하는데……. “서
소장 1,800원전권 소장 8,800원
임대인
4.5(451)
어느 날 필립은 친구 연애의 민낯을 목격한다. 그리고 시작된 유순호 구출 작전. 이 이야기는 핸들 뽑고 달리는 트럭공 권필립의 고군분투기. “너 저 새끼랑 헤어져. 계속 만나면 이제 너랑 내가 끝이야.” 권필립이 유일한 친구 유순호에게 말했다. 순호는 쓰레기 같은 주성경과 5년째 연애 중이다. 숱하게 차이고 상처 받으면서도 결국에는 헤어지지 못했다. 늘 순호의 곁에서 묵묵히 위로해 주던 필립이 이 말을 하기 전까지는. “나야, 저 새끼야? 나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600원
랑시엘
4.5(971)
증강현실 RPG 게임 <아테나>. 그 세계를 군림하는 최고의 클랜 <퀀텀 리프>와 소문만 무성한 미스터리한 클랜장 ‘파이버.’ 중동에서 험비를 몰던 전직 군인 에머슨 휠은 의도치 않게 그 파란만장한 세계로 걸어 들어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에머슨 휠은 파이버의 트라우마를 마주치고, 둘은 미묘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